새 유형의 SAT 전국평균 작년보다 떨어져
MA 성적도 전국적 하락과 동반 일부 하락

컬리지 보드가 발표한 SAT 시험결과에 따르면 MA주내 공립고 중에서 웰슬리 하이와 보스톤 라틴스쿨 그리고 렉싱톤하이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SAT 실행기관인 컬리지 보드(Colleage Board)는 신규 SAT를 본 2006학년도 졸업생들의 평균점수를 29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비록 전국적으로 SAT 평균점수는  작년보다는 내려갔지만, 비율로 따지면 작년에 비하면 1퍼센트 정도 하락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할 만한 수치는 아니라는 것이 컬리지 보드의 주장.
수학과 독해를 합한 평균점수는 작년에 비해 7점이 내려갔다. 수학의 경우 518점으로 작년에 비해 2점 내려갔으며, 독해부분은 503점으로 5점 내려갔다.  특이한 점은 독해점수에 있어서 남학생이 인종에 구분없이 많은 하락을 보였다는 것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새롭게 추가된 작문(writing)부분에서 여학생은 502점 남학생은 497점으로 여학생이 앞섰다는 사실.
특히 MA주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독해(reading)부분에서 평균 513점을 기록하여 전국평균점수보다 10점 높은 점수를 기록하였으나 작년에 비하면 7점 하락한 수치.  수학에서는 524점으로 전국평균보다 6점 높았으며 작년보다는 3점 낮은 점수였고 이번에 새로 추가된 작문(writing)점수는 전국평균보다 13점 높아 510점을 기록하였다.
컬리지 보드는 이번 SAT 평균점수의 하락은 테스트 유형이 바뀌어졌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또한 재시험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한 것도 점수하락의 중요한 이유라고 발표했다. 시험을 다시 보는 경우 평균 30점 정도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ELS 학생인 경우(영어가 외국어인 학생)인 경우 독해 부분에서 467점 수학에서 523점으로 5점 정도 수학이 높았으며, 작문 부분에서는 469점을 기록했다.  특히 작문은 일반 학생들의 평균보다는 28점 아래였으나 독해부분에서의 평균 차이보다는 적은 차이를 기록하였다.   (홍승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