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코리아

미들보로에 거주하는 9살 소년이 지난주 EEE(동말뇌염)으로 사망하였다. 이는 이번 년도 처음으로 메사추세츠에서 발생한 EEE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소식이었다.
주정부 건강보건부 직원에 따르면 8월초인 주정부가 방충제를 공중살포할 무렵에 이 소년은 감염이 되었다고 추정된다. 8월 중순경에 병원에 입원했으며 31일 오후 보스톤 칠드런 호스피털에서 사망했다고 병원관계자는 발표했다.
지난주 주건강보건부 관계자는 미들보로가 위치에 있는 브리스톨과 프리머스 지역이 EEE바이러스 감염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한 적이 있다. 건강보건국에 따르면 앞으로 날씨가 시원해지고 이 바이러스를 옮기는 철새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함에 따라 EEE 감염확률이 낮아 질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직까지 이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치료방법은 없으며 감염된 노약자의 사망률은 매우 높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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