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리프트 추락 6명 부상
보스톤코리아  2011-01-05, 13:29:3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정 기자 = 메인(Maine)의 슈가로프 마운틴(Sugarloaf Mountain) 스키 리조트에서 리프트가 이탈, 의자가 추락하면서 여섯 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많은 스키장 이용객들이 리프트에 갇혀 강추위에 떨어야 했다.

지난 28일 아침오전 10시 30분 경 스필웨이 이스트(Spillway East)의 리프트가 여덟번째 기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리프트 의자 다섯개가 25~30피트 아래로 떨어졌다.

부상을 당한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긴급 치료 후 지역의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사고가 일어났을 당시 리프트를 타고 있던 220여 명은 강추위에서 2시간 가량 시달려야만 했다. 스키 리조트에 따르면 안전요원들이 1시가 되어서야 모든 사람들을 리프트에서 구출하는 작업을 완결했다. 리조트는 사고 원인을 아직 조사 중이다.

이번 사고가 났던 2인승 리프트는 1975년에 설치되었고 1983년에 보수됐다. 리프트는 250마력으로 각각 140파운드가 나가는 162개의 의자를 움직인다. 리프트는 매일 점검이 실시되고 매주, 매달, 매년마다 보수를 실시한다. 또한 매년마다 메인주 엘리베이터 케이블 안전국에서 이를 점검을 한다.

슈가로프 마운틴 스키장을 관리하는 카라바셋 밸리(Carrabassett Valley) 리조트는 부상자들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구조에 임한 안전요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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