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코드 대학생 H1N1 플루 감염
보스톤코리아  2011-02-14, 15:06:0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김현정 인턴 기자 = 지난 일요일 5일, 케이프 코드 커뮤니티 컬리지(Cape Cod Community College) 학교에서 한 학생이 H1N1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MA보건부는 올 해는 H1N1바이러스에 관해 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분위기다.

이 학생의 나이나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홍부부장 마이클 그로스(Michael Gross)씨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 학생은 캠퍼스 밖에서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히고 “4일 공식적으로 학생의 상태를 파악한 후 학생들과 직원들에게 손 씻기 등의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학교와 보건부는 학생들, 직원들, 그리고 교수들에게 무료 독감 예방 주사를 제공했다.

그로스 씨는 보건부에서 받은 공고를 언급하며 “학교측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일이 없다.”고 말했다.

매사추세츠 공공 보건부에서 지난 3일 발표한 주간 집계에 따르면, 올 해 현재까지 주에서 집계된 H1N1감염 사례는 18건이며 모두 지난 4주동안 발생한 것이다. 이로써 지난해 10월 이후 MA주에서 확인된 독감 사례는 2001건으로 지난 해 기록된 13,405건에 비교해서 확연히 줄었다.

지난 해와 다르게 일반 독감 예방 접종 주사는 H1N1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공급물량도 충분하다.
매사추세츠 보건부의 대변인인 줄리아 헐리(Julia Hurley)는 올 해에도 H1N1 바이러스가 발견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저 독감의 한 종류로 보아도 무방할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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