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장관, 디폴트 사태는 안 올 것
보스톤코리아  2011-07-29, 22:07:10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연방 정부 부채 상한 협상과 관련해 “미국은 절대로 디폴트 사태를 맞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24일, CNN과 ABC, 팍스뉴스 등에 잇따라 출연해 “채무 상환 시한을 넘기는 것은 생각할 수 없다.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이트너 장관은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하원 의장과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 대표를 거명하며 “이들은 미국이 디폴트 사태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고히 해왔다”며 조속한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특히 가이트너 장관은 “의회는 내년 11월로 예정된 차기 대통령 선거 이후까지 최소한 18개월간 디폴트의 위협을 없애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디폴트를 막기 위해 임시적인 단기 처방이 강구될 경우 올해 연말부터 대선 국면이 본격화되면 이를 놓고 또다시 정치권에서 분쟁이 벌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분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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