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어린이 박물관 올해 100주년
보스톤코리아  2013-04-01, 10:08:45 
보스톤의 명소로 자리잡은 어린이 박물관이 개관 100주년을 맞는다
보스톤의 명소로 자리잡은 어린이 박물관이 개관 100주년을 맞는다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 올해 100주년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Boston Children’s Museum)이 올해 가을이면 역사적인 100주년을 맞게 된다.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은 100주년을 맞아 “놀이의 힘(Power of Play)”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특별 행사와 전시회 등을 계획 중이며 10월에는 1주일 동안 생일 축하 파티가 열리게 된다.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던 1913년은 지금과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어린이들을 위한 라디오 프로그램은 물론, 영화나 TV쑈도 없었다. 어린이를 위해 제작된 교육적인 놀이기구도 없고 터치 스크린으로 작동되는 디지털 기기도 없었다.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린이들을 교육하는 방식과 환경, 사회적인 인식 등이 바뀌었다.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은 미국에서 어린이 교육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시설과 프로그램 등이 바뀌어 왔다.

1913년 8월, 자메이카 폰드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이 들어섰다. 과학 교사들의 모임 주도로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이 문을 열었으며, 미국에서 두 번째로 생긴 어린이 박물관이었다.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의 캐롤 차노우 관장은 오늘날 사람들이 어린이 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것과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이 100년 전에 접근했던 방식은 상당히 유사하다며 “보스톤 어린이 박물관은 1세기 전부터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푸는 방식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해주었다. 많은 교사들과 학부모, 연구자를 비롯한 교육 관계자들의 혁신과 노력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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