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어린이 병원, 플루 백신 관련 웹사이트 개발
보스톤코리아  2013-10-07, 13:24:30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오현숙 기자= 플루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 플루 백신이 각 병원마다 배송을 마친 상태다. 

공중보건 관계자들은 16개월 이상 된 모든 사람들에게 매년 플루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플루와 같은 전염병은 매우 빠르게 진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백신을 접종해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응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의료 관계자들은 특히 어린이들과 접촉이 잦은 성인의 경우 백신 접종을 권유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보스톤 어린이 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은 플루 백신과 관련된 두 개의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vaccine.healthmap.org는 주변에서 백신을 제공하는 클리닉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이 웹사이트에는 보험처리가 될 경우 30~35불에 백신을 제공하는 50개의 보스톤 지역 약국 리스트가 올라와 있다. 뿐만 아니라 각 클리닉마다 어떤 종류의 백신이 가능한지도 알 수 있다. 

백신에는 코 스프레이(nasal spray),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셀 기반의 주사, 고령자들을 위한 대용량 백신 등을 포함하여 7가지 종류가 있다.

또 다른 웹사이트인 www.flunearyou.org는 뉴잉글랜드 지역의 플루가 얼마나 확산되는지 알려준다. 

또한 이번에 함께 개발된 플루 추적 앱은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을 기반으로 하여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 앱에 등록하고 자신의 상태를 매일 보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앱에 따르면 현재 보스톤 지역 등록자 중 1%만이 기침, 고열 또는 콧물 등 플루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는 독감이 더 퍼지기 전에 3~5%정도 까지 올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보스톤 어린이 병원 정보프로그램부의 이사인 존 브라운스테인이 말했다.


hsoh@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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