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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소탐방 234 : 한국인 현대 차 딜러 고우석 씨 |
| 보스톤코리아 2014-03-31, 13:13:30 |
현대자동차 딜러 우석 얼 고 479 Washington st., Quincy MA 02169 Tel. : 617-755-694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크레딧(신용점수)이 낮거나 없어 차량을 할부 구입할 수 없는 한인 유학생이나 방문 학자들에게 희소식. 리스 개념으로 차량 구입을 돕는 한인 현대 차 딜러가 보스톤 지역에 있다. 비교적 화려한 쇼룸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판매 성사율이 70~80% 에 육박하는 퀸시 지점 현대 자동차에서 딜러로 일하고 있는 고우석(미국명 얼 고) 씨가 그 주인공. 그는 한국에 2명 이상의 보증인이 있으면 가능한 ‘한인 특별 융자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을 비롯한 한인들에게 현대자동차를 우대금리로 구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나타를 1년 간 단기 이용할 경우 세금 및 보험 등 부대 비용을 포함해 월 350불 가량에 가능하며, 사용기간이 늘어날 경우 비용은 더 저렴해 질수 있다는 것이 고우석 딜러의 말이다. ‘한인 특별 융자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고객은 미국 내 체류 신분이나 미국 내 크레딧이 상관 없으며, 직업이나 수입 조건제한도 없다. 단 나이는 법적으로 계약체결이 가능해야 한다. 고우석 딜러는 자동차 딜러를 시작한 지 1년 3개월 됐다. “딜러 일이 적성에 맞다”는 그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좋고, 그들에게 알맞는 차량을 공정한 가격으로 선택해 맞춰 주는 일이 좋다”고 말했다.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딜러를 한 지는 이제 3개월 남짓. “뉴잉글랜드 지역에서 유일한 한국인 딜러”라는 자부심을 표하며 “한국어와 영어 모두 구사하는 점과 교민할부 프로그램, 그리고 우수한 현대 차량으로 한인들에게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는 포부를 보였다. 차량이 없어 이동이 불편한 한인들에게는 직접 발이 되어 주고, 보험 구입까지 원스탑으로 돕고 있다는 그는 “귀국시 현대차량을 구입해 가는 고객들을 위해서도 최선의 도움을 줄 것이며, 현대 차량 외 혼다나 도요타 등 중고차량을 구입하려는 한인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현대차량이 미국 서부와 남부에서는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지만, 동부 지역에서는 아직 조명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들며 “토요타나 혼다와 비교해 떨어지지 않는다. 최근 한 소비자 리포트에는 현대 산타페가 최고등급으로 올라가 있을 정도”라며 “잠재력은 있는데, 아직 충분히 발휘를 못하고 있다”고 현대에 대한 자부심을 표했다. 현대 차가 고군분투하는 동부 지역이지만, “현대 딜러로 오래도록 일하며 한국 차량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한인들을 돕고 싶다”는 것이 그의 포부이다. 고우석 딜러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쉬는 날 없이 오전9시 ~오후 8시까지 근무한다. hckim@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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