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주 첫 눈폭풍, 큰 사고 없이 지나가
보스톤코리아  2015-12-30, 23:17:01 
첫 눈폭풍이 몰아친 29일 아침 MBTA 버스 한 대가 눈 속에 갇혔다
첫 눈폭풍이 몰아친 29일 아침 MBTA 버스 한 대가 눈 속에 갇혔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지난 29일 갑자기 몰아친 눈폭풍으로 많은 매사추세츠 주민들이 출근길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눈과 비가 함께 섞여 내린 올 겨울 첫 눈폭풍은 큰 사고 없이 지나갔다.

매사추세츠 주 경찰은 첫 눈폭풍이 몰아친 29일에 십여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새벽부터 내린 눈으로 매사추세츠 전역에 걸쳐 차량 소통이 느려지고 경미한 교통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크리스마스 주간부터 이어진 방학 기간이라 학교들이 휴교 상태고, 연말을 맞아 휴가 기간을 가진 회사들도 많아 교통 혼잡은 심하지 않았다.

MBTA 역시 이른 새벽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모든 대중 교통이 정상적으로 운행되었다고 밝혔다. 첫 눈폭풍이 내린 날 매사추세츠 주에서 정전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방 기상청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주에서 이번에 눈이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히스, 하버힐, 루넨버그 지역으로 약 3인치 가량의 눈이 내렸다. 보스톤에는 눈이 비로 바뀌기 전까지 약 1인치의 눈이 내렸다.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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