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건부 동남부 7개 지역 뇌염모기 위험수준 "높음"
동부말뇌염 모기 채집 수준 급증
보스톤코리아  2019-08-01, 21:42:0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보건부(DPH)는 동남부에 위치한 7개 지역의 동부말뇌염(eastern equine encephalitis; EEE) 위험수준을 7월 31일 ‘높음’ 수준으로 높였다. 

해당 7개 지역은 카버(Carver), 이스턴(Easton), 프리타운(Freetown), 레이크빌(Lakeville), 미들보로(Middleboro), 뉴베드포드(New Bedford) 그리고 레인햄(Raynham)이다. 

이와 더불어 보건부는 다른 12개 지역의 위험수준은 보통으로 높였다. 보통으로 격상된 지역은 버클리(Berkley), 다이턴(Dighton), 이스트 브리지워터(East Bridgewater), 핸슨(Hanson), 킹스턴(Kingston), 매타포이셋(Mattapoisett), 노튼(Norton), 펨브로크(Pembroke), 리호보스(Rehoboth), 로체스터(Rochester), 톤턴(Taunton), 그리고 웨스트 브리지워터(West Bridgewater)이다. 

이미 위험 수준이 보통으로 격상되어 있는 지역은 애쿠쉬넷(Acushnet), 브리지워터(Bridgewater), 다트머스(Dartmouth), 페어해븐(Fairhaven), 핼리팩스(Halifax), 그리고 플림턴(Plympton)이었다.

모니카 바렐 주 보건부 장관은 “시즌 초반임에도 일반적인 상황보도 훨씬 많은 EEE 모기 활동이 감지됐기 때문에 위험수준을 격상시켰다”고 밝혔다. 

 동부말뇌염은 드물지만 심각하고 치명적인 질병으로 모든 연령의 사람들에게 감염이 가능하다.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간헐적으로 발병숫자가 급증하는데 2004-2006년, 2010년에서 2012년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 이 두 시즌 중에는 총 22명의 발병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4명이 플리머스 및 브리스톨 카운티 지역 거주자였다. 동부말뇌염은 2013년 이후 아직까지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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