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과 의사, 평균 연 소득 1위 올라
보스톤코리아  2007-06-19, 11:38:44 
의사, 미국에서 가장 소득 높은 직업군


미국에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리는 직업그룹은 의사이며, 가장 적은 돈을 버는 직업그룹은 요식업 종사자로 나타났다. 경제주간지 포브스 5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정부의 2006년 국가, 주, 도시 직업별 고용, 임금 추정치 통계를 바탕으로 평균 연 소득을 조사한 결과 마취과 의사가 18만 4340달러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 상위 1-9위를 모두 의사가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2위는 외과의사로 18만4150달러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고, 이어 산부인과의사(17만8040달러), 치과교정의사(17만6900달러), 구강, 안면외과의사(16만4760달러)가 3-5위를 차지했다.
15위까지의 고소득 직업 중 의학과 관련이 없는 직업은 10위인 기업 최고경영자(CEO, 14만4600달러)와 14위 항공기 조종사(14만380달러)밖에 없었다. 변호사는 11만3660달러로 16위에 그쳤다.
한편 평균 연 소득 하위 25위는 주로 요식업과 호텔, 레저 업종의 종사자로 조사됐다. 소득이 가장 낮은 직업은 패스트 푸드점을 포함한 식당에서 음식을 준비하거나 서빙하는 일로 평균 연소득 1만5930달러에 그쳤다. 또한 패스트푸드 조리, 설거지, 식당보조, 웨이터 등이 그 다음으로 소득이 낮은 직업으로 조사됐다. 미국에서 소득 상위 25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300만 명, 하위 25개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1560만 명으로 집계됐다. 최고 소득 직업인 마취과의사는 미국 전역에 2만9890명으로 조사됐고, 최저 소득 직업인 음식 준비, 서빙 종사자들은 246만 1980명으로 조사됐다.

전홍수  jun@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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