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좌완 마크 벌리 - 레드삭스에 오나?
보스톤코리아  2007-07-02, 12:16:17 
▲ 좌완 마크 벌리

시카고 화이트 삭스의 좌완 마크 벌리(Mark Buehrle)가 레드삭스와 트레이드 가능성을 타진중에 있어 팬들이 찬반양론으로 갈리고 있다.
오는 7월 31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각 구단들이 올해 포스트 시즌을 대비해 마지막 전력보강을 위해 저울질 하고 있는 시기에 시카고 선-타임즈가 벌리의 트레이드 기사를 게재하며 그 상대가 레드삭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선 -타임즈는 “지난주까지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뉴욕 메츠가 가장 가능성이 많은 선두 주자들이었는데 현재는 레드삭스가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비록 화이트 삭스 GM케니 윌리엄스가 이를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레드삭스가 아주 심각한 협상을 할 때만 파견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단장(assistant GM) 알라드 베어드( Allard Baird)가 금요일 시카고를 방문 경기를 관람했다.”고 밝히고 “점점 근접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레드삭스가 벌리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레드삭스는 벌리가 뉴욕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가 원하는 5년계약을 기꺼이 제공할 의사가 있으며 동시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원하는 유망주들이 마이너리그에 상당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벌리는 올시즌 노히트 노런 게임을 비롯 4승 4패에 자책점허용율  3.39를 기록중이다. 그는 시카고 화이트 삭스에서 지난 8년간 101승 70패 자책점허용율 3.80을 기록하는 등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해왔다.  
과거 레드삭스 투수이자 레드삭스 TV해설가(NESN analyst) 데니스 액커슬리는 WEEI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다지 벌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맞춰잡는 스타일의 투수이기 때문에 누구나 그의 볼을 칠 수 있다. 그의 좋은 점은 한 게임을 던지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잘하거나 아주 죽을 쓰던가이다. 주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투수임에도 어떻게 타자들이 번번히 당하는지 그것이 궁금했다. 그는 분명히 어떻게 게임을 이끌어가야되는지 아는 투수다. 노히트 노런도 던졌고 당대 최고 좌완투수중의 하나이다.”고 말했다.
레드삭스가 벌리를 트레이드하는 경우 벌리는 자시 벡켓, 다이쓰케 마쓰자카에 이어 세번째 선발을 맞고 커트 실링이 제 4선발을 맞으며 현재 5선발인 줄리언 타바레즈를 불펜으로 돌릴 가능성이 많다.

장명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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