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터백 맷라이언(Matt Ryan)이 이끄는 보스톤 칼리지(Boston College) 풋볼팀 이글스(Eagles)가 AP가 선정하는 전국순위에 7위로 랭크됐다.
29일 U-Mass를 24대 14로 누른 보스톤 칼리지팀은 1954년 이래 처음으로 시즌 5승무패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보스톤 칼리지는 3주전 강팀 조지아테크를 압도적으로 꺾었던 반면, Army와 U-Mass와의 경기에서는 방심한 면을 보이며 조지아테크를 공략하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보스톤 칼리지는 5승 무패의 산뜻한 출발로 지난 1984년 이래 처음으로 전국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AP투표에서는 7위,  USA Today집계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보스톤 칼리지 풋볼팀 제프 재고진스키는 지난 29일 경기후 "경기 내용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결국 이것도 하나의 승리"라고 밝혔다.
보스톤 칼리지는 전반 17-0으로 앞서면서 크게 리드를 했으나 이후  U-Mass에게 14점을 내주며 쫓겼다. 그러나 팀이 한 필드골 차이로 쫓길때 맷라이언이 바로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톤 칼리지 이글스는 앞으로도 약체팀과의 경기가 남아있어 쉽게 7승무패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명술 editor@boston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