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콘크리트 검사 불합격


롱팰로우 철교의 안전을 우려한연방 철도도로국은 MBTA Red Line 의 감속을 지시, 이로 인해이번 주 Red line 운행이 크게 지연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작년 여름 치명적인 미네소타 다리 붕괴 사고 후, MA 주정부 감찰원은 백여년 동안 캠브리지와 보스톤 사이의 왕래를 주도해 왔던 롱펠로우 다리의 철재 지지대에 관한 안전 검사를 수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시험을 통하여 일부 부식된 철재 지지대의 교체가 진행되었다. 롱펠로우 다리의 지지대 안전 검사의 상황은 보스톤 글로브를 통해 지난 토요일에 처음 보도되었고, 보스톤 글로브는 철도를 지지하고 있는 콘크리트 검사가 전혀 진행 되지 않음을 발견하고, 이어 전철의 철도를 지탱하고 있는 콘크리트 안전 검사의 실패를 알렸다.

주정부 교통부 시찰자에 의해 진행되어 왔던 롱펠로우 다리 콘크리트 지지대 검사와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이 알려지면서 MBTA Red line 운행의 안전성 여부가 심각하게 제기되었다. 이에 따른 연방 간선 도로국의 감속 요청에 의하여 롱펠로우 다리 위에서 Red Line의 운행 속도가 평상시 시속 40 마일에서 10마일로 변경 되어 심한 지체를 야기했다. 무거운 짐을 적재한 트럭 또한 통행이 금지되며, 이 감속 운행은 적어도 이번 달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롱펠로우 다리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주 정부의 공원 및 여가시설 관리부(DCR) 은 최근 복구팀의 인원 수를 늘리고 주말에 6명을 더해 진행을 보조하는 등 빠른 복구 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차드 설리반 DCR 감독관은 가장 보수적인 방법을 채택 "철저하고 빠짐없는 검사와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고 전했다.

김수연 editorkim@boston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