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고속철도 사업 추진
보스톤코리아  2009-04-27, 12:53:30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6일, 경기 부양책의 하나로 고속철도 건설 사업에 130억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고속철도 시대가 열리면 고속도로를 추가로 건설하거나, 이미 포화 상태인 항공 수단보다 더 빠르고 값싸며 이용하기 쉬운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이미 책정된 80억 달러에다 향후 5년간 50억 달러를 추가로 고속철도 사업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미 정부는 자금을 우선 기존 도시 간 철도 시스템 개선용도로 지원하고, 향후 시속 150마일 이상의 속도를 내는 고속철 노선을 건설하는 데 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미국의 고속철 건설 계획과 관련해선 지난 2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신칸센 기술의 유용성을 설명하며 향후 수주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

고속철도가 들어서는 곳은 LA-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주 노선, 뉴욕-워싱턴 간 동부에서 남부에 걸친 노선, 시카고를 축으로 하는 중서부 노선 등 총 6개 구간이다.

정성일 jsi@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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