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보스톤 한국학교 종강식 및 발표회
보스톤코리아  2009-06-29, 12:46:41 
북부 보스톤 한국학교는 지난 6월 20일 학부모와 지역사회 어른들을 초청해 2008-2009학년도 종강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애국가를 부르며 시작된 종강식은 이문희 교장의 사회와 이후섭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북부 보스톤 한국학교는 한국학교 학습발표회 및 졸업식을 통해 2명의 졸업생과 우수한 출석과 성적을 올린 학생 및 미술대회 수상자들에게 상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공연은 근 한달 동안 틈틈이 연습을 해온 유치1반, 2반의 율동공연을 시작으로 저학년들의 다채로운 노래와 율동 등 특별 행사들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 읽기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초등 1반 에디슨, 엘리자베스 남매,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를 소재로 읽기를 했던 4학년의 박한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치"를 소재로 한 글을 읽은 중등부의 윤송이 학생등이 재 발표를 가졌다.

졸업식에서는 고등부 졸업생 심규열, 신동현 학생의 송사가 있었고 각각 졸업생들에게는 매해 수여 되어진 "안경숙 장학금"이 지급 되었다.

특히 이번 졸업생들은 네살 유치반부터 12학년 졸업할때까지 거의 지각과 결석을 하지 않은 우수한 학생들이었다.

아이들의 공연과 발표회을 보기 위해 참석한 많은 학부모님들과 한인들은 공연에 큰 박수를 보냈다.

본당에서 본식이 진행되는 동안 강당에서는 지난 미술그리기 대회 출전작들전시되었으며, 우수한 학교의 자랑거리인 자원 봉사단 PTO(학부모회)에서 바베큐 불고기와 유부초밥, 직접 만든 케익과 쿠키 등 다양한 점심 거리를 제공해 주었다.

이문희 교장은 "1년동안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과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주신 학부모들에 감사하다."며 "방학 중에도 가정에서 한국말을 사용하고 다양한 매체로 자녀들이 즐겁게 한국어를 익히도록 배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북부 한국학교는 지난 학기동안 70명이 등록하였으며 29명의 학기 개근 학생을 배출했다. 또한 뉴잉글랜드 글짓기 대회에서 12학년 부문 1등상 신동현, 11학년 부문 1등상 홍현지, 2등상 이의진, 4학년 입상 박한나, 2학년 입상 홍준택 등 우수한 성과를 냈다. 또한 자체 북부 보스톤 사생대회를 가져 우수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전시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북부 한국학교는 오는 9월 13일부터 새 학기를 시작할 계획이다. 재학생 및 신입생의 등록은 7월부터 받을 예정이다. 문의: 978-844-3852

정리 =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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