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가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케냐에서 사진작가 김중만과 아프리카 화보를 촬영했다. 당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에프엑스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양성대 기자 = 5인조 걸그룹 에프엑스(f(x))가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한 아프리카 화보가 19일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14일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09 김중만 아프리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지난 10월 아프리카 케냐에서 촬영됐으며 케냐의 아름답고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에프엑스의 다채로운 모습을 사진작가 김중만의 연출로 담았다.

김중만은 “에프엑스의 순수하고 무엇이든 담아낼 수 있는 백지 같은 이미지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프리카의 원초적 이미지와 잘 맞았다. 멤버들 모두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 멋진 사진이 완성됐다”고 전했다.

또 에프엑스는 화보 촬영 당시 아프리카 프로젝트 일정에 참여해 축구 골대를 세우고 마사이족과 함께 축구도 하고, 아이들에게 ‘라차타’ 안무도 가르쳐주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에프엑스는 “특별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번 화보를 통해 많은 분들께 새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감동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ostonkorean@hotmail.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