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마틴 게이라고 밝혀
보스톤코리아  2010-04-05, 12:11:43 
( 보스톤 = 보스톤 코리아 ) 김자은 인턴기자 = 오랫동안 성적 성향에 대해 침묵을 유지하던 팝가수 리키 마틴이 드디어 게이임을 밝혔다.

“이제 나는 자랑스럽게 내가 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라고 마틴은 말했다. 마틴이 이렇게 공식적으로 발표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 것은 그의 두 아들이라고 한다. “더 이상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라고 마틴은 덧붙였다.

마틴의 두 아들 발레티노와 마테오는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다. “아이들이 내 인생을 통째로 바꿨다. 웃는 것부터 우는 것까지 그들이 하는 것 모두가 그저 축복일 뿐이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인 것 같다. 태어나서 이렇게 정신적인 순간을 가져본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마틴은 말했다.

마틴의 커밍아웃이 발표 된 지난 월요일 이후 게이, 레즈비언 명예 훼손 반대 동맹(GLAAD)은 마틴을 지지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리키 마틴 같은 연예인이자 두 아이의 아버지인 남자가 커밍아웃을 할 때, 수 백만 명의 사람들은 마틴과 문화적으로 연결을 할 수 있게 된다” 라고 GLAAD의 회장 제렛 배리오스는 말했다. 또한“그가 이렇게 오픈하고 솔직하게 밝히기로 결심한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게이들을 수락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덧붙였다.
현재 마틴은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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