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를 소유한 MGM이 매사추세츠 주 진출을 계획 중이다

MGM 리조트 MA주에 카지노 건설 추진

MA 서부 지역 대형 카지노 업체들 경쟁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정성일 기자 = 라스베가스의 대형 카지노 개발 사업자 MGM 리조트가 매사추세츠 주 서부 지역에 카지노 건설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GM은 라스베가스의 벨라지오(Bellagio), MGM 그랜드(MGM Grand), 맨들레이 베이(Mandalay Bay) 등을 소유하고 있다.

보스톤 글로브에 따르면 MGM은 매사추세츠 주 서부 지역의 카지노 개발권을 따내기 위해 주 정부에 카지노 허가 입찰을 준비 중이다. MGM은 카지노 건설 지역으로 서부의 작은 타운인 브림필드(Brimfield)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매사추세츠 주 서부 지역의 카지노 개발은 MGM 외에도 모헤간 썬(Mohegan Sun)과 아메리스타(Ameristar)가 카지노 허가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모헤간 썬은 팔머(Palmer) 지역을, 아메리스타는 스프링필드(Springfield)에서 카지노 리조트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여러 카지노 개발 업체들이 매사추세츠 주 서부 지역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오직 한 회사만이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할 수 있다. 매사추세츠 주의 카지노 법은 매사추세츠 주를 크게 3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에 1개의 카지노만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MGM측은 12일, 브림필드 타운 행정 관계자들을 만나 카지노 개발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타운 주민들에게 카지노 개발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MGM은 브림필드 타운에서 매사추세츠 턴파이크 북쪽의 150에이커 부지를 카지노 건설을 위한 후보지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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