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가정선교회 보스톤 지회 임원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국제결혼가정선교회 보스톤 지회(회장 김미나, 이하 국제선)가 지난 18일 토요일 WardHill DiBurro’s Function Facility에서 17번째 기금 모금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한인 및 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해 국제선에 힘을 실어 주었다.

만찬은 여금현 목사의 오프닝 기도로 시작되었고 씨코스트 국제선 지회 회원들의 부채춤 공연과 보스톤 지회의 사물놀이단 공연이 이루어졌다.

김미나 회장은 국제선을 위해 후원해 주는 많은 단체들과 이사들에게 간단한 감사를 전했으며 이재숙이사 또한 국제선과의 인연을 소개한 후 국제선에 힘을 실어주는 한인들의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1987년 결성 된 국제선은 그동안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는 국제결혼 여성들을 결집해 1만 명 회원 연결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들은 매해 바자회와 모금 만찬 등을 통해 기금을 조성, 평화의 마을 건립기금, 한국 기지촌 출신 여성 돌보기, 한국 내 혼혈아 장학금 지원, 재외 국제가정 출신 여성들을 위한 인권 운동, 사랑의 집 운영을 통한 불우 이웃 거두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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