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에스플라나드, 백팩 반입 금지
보스톤코리아  2013-07-08, 15:42:51 
(보스톤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주 경찰은 보스톤 마라톤 이후 첫 거대 인파가 모이는 7월 4일 에스플라나드 해치쉘 콘서트의 경비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이번 콘서트에 경찰은 더 많은 병력을 각 전철역과 콘서트 장 주변에 배치키로 했으며 사복 경찰 수도 늘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백팩, 바퀴달린 아이스 박스, 혼합된 음료, 2리터 이상의 물병 등의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주 경찰 서장 티모시 앨빈 대령은 “올해 보안을 특별 강화했다. 이런 강화 조치의 일부를 대중들은 느낄 것이며 일부는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구역은 과거의 해치쉘 주변으로부터 넓혀 클라린든 스트리트까지 확대되며 이곳에서 콘서트와 불꽃놀이를 즐기기를 원하는 주민들은 보안 검색 문을 통과해야만 한다. 앨빈은 “모든 소지품을 철저하게 검색될 것”이라고 밝히고 7월 4일 오후 4시 이후에는 “사람 이외에 아무런 소지품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은 에스플라나드 인근 감시카메라를 고성능 카메라로 교체 실시간 비디오 감시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보안 검색의 불편함 이전에 어린아이들 둔 많은 한인 부모들은 자녀들을 데리고 불꽃놀이를 보러가는 것이 꺼려진다고 밝혔다. 올 여름 나이아가라 폭포를 방문예정이라는 렉싱톤 거주  한 한인은 “아이들 데리고 그곳을 방문하는 게 왠지 꺼림찍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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