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보스턴에서의 의류 관리법.
보스톤코리아  2015-02-11, 10:02:55 
최근 1~2주일 동안 서너차레 폭설이 내렸지만, 미 기상청은 더 많은 눈이 보스턴을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겨울철의 경우 매번 세탁하기 힘들뿐 아니라 연일 내리는 눈으로 인해 제대로 된 관리가 되지 않으면 옷을 버리기 쉽다. 특히 눈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외투의 경우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1. 가죽

가죽은 평상시에도 세탁을 삼가 하는 것이 좋은 소재로, 자주 세탁할 경우 옷감이 상하기 쉽다. 세탁보다는 가죽전용 클리너를 사용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눈을 맞았을 경우에는 마른 천으로 가죽에 묻은 눈을 닦아준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걸어 건조 시키는 것이 좋다. 건조 후 장롱에 보관 할 때에는 옷 안에 신문지를 넣어 보관하며 일정한 간격을 두고 보관하는 것이 가죽의 상태를 유지하기에 가장 좋다.


2. 패딩

패딩의 경우 때가 주로 묻는 옷깃, 손목 부분은 그때그때 미지근한 물과 세제로 손 빨래 해주는 것이 좋다. 집에서 세탁할경우 옷 안의 솜이나 털이 한쪽으로 뭉치고, 외피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세탁소에서 드라이 크리닝을 맡기는 것이 좋다 (1년에 1~2회가 적당하다) 평상시에 보관할 경우에는 그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장기간 보관할때는 걸어둘 경우 솜이나 털이 아랫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접어서 공기를 머금은 상태로 만든 후 신문이나 보자기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3. 모피

겨울철 모직 코트의 경우는 진드기나 먼지가 잘 달라붙기 때문에 온도 및 습도관리가 중요하다. 사용 후에는 브러쉬로 외피를 한번 빗어주고 마른 헝겊등으로 문질러 주는 것이 좋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간격을 두어 걸어두고, 내피 쪽도 보관전에 확실히 건조시켜 줘야 진드기가 자라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장기간 보관시에는 걸어두면 털이 빠지기 때문에,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4. 스키복

스키복의 경우 다른 옷들과는 반대로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스키복 고유의 성질이 상하기 때문에 전문 케어를 맡기거나,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가벼운 손세탁만 해주는 것이 좋다. 자주 입어 방수기능이 약해진 경우, 스키복 전용 방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기능을 회복해 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의 경우, 옷에 물기가 많이 묻기 때문에 착용 후에 옷을 완전히 건조시켜 주는 것이 중요하다. 신문지, 숯, 녹차티백등으로 옷장내에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세균번식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옷을 보관해야 옷이 건조유지와 냄새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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