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지하철 기다리던 아시아계 남성, 등 떠밀려 선로 추락
증오범죄 가능성…경찰, 20~30대 남성 용의자 추적 중
보스톤코리아  2021-05-24, 15:48:14 
뉴욕 지하철을 순찰 중인 뉴욕경찰
뉴욕 지하철을 순찰 중인 뉴욕경찰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아시아계 남성이 등을 떠밀려 선로로 추락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WABC방송은 24일(현지시간) 뉴욕 퀸즈에 위치한 21번가-퀸즈브릿지역에서 이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뉴욕 경찰(NYPD)에 따르면 피해자는 35세의 아시아계 남성으로 이날 오전 7시 45분께 역 플랫폼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중 등 뒤에서 다가온 사람에게 떠밀려 선로로 떨어졌다.

피해자는 추락 과정에서 이마가 찢어졌지만, 차량에 치이진 않았다.

피해자는 주변에 있던 다른 지하철 이용객들의 도움으로 플랫폼 위로 다시 올라왔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망쳤다.

NYPD는 이번 사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급증한 아시아계를 향한 증오범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증오범죄 태스크포스(TF)에 수사를 맡겼다.

용의자는 피해자의 등을 밀기 전 무엇인가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20~30대의 남성으로 검은색 후드티와 검은색 마스크 차림이었다. NYPD는 용의자의 인종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최근 급증하는 지하철 역내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과 역사에 경찰관을 추가로 250명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하철에 배치되는 경찰 규모는 총 3천250명으로 늘게 된다.

koman@yna.co.kr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WSJ 우한 연구소 기원설 진행형 계속된 의혹 제기 2021.05.24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중국 기원설을 거듭 주목하고 나섰다.24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우한 연구소 기원설은..
파우치 "코로나19 자연 발생했단 확신없어, 조사필요" 2021.05.24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뉴욕지하철 기다리던 아시아계 남성, 등 떠밀려 선로 추락 2021.05.24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아시아계 남성이 등을 떠밀려 선로로 추락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뉴욕을 기반으로 하는 WABC방송은..
도움되지 않는 주식정보 2021.05.24
일반 투자자는 주식투자 선정을 잘하기 위해서 많은 투자 정보를 얻고자 한다. 그러나 투자정보 대부분은 성공하는 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음 세(3) 가지 예..
화랑도(花郞徒)와 성(性) 그리고 태권도(跆拳道) 2021.05.24
648년 예원이 김춘추를 수행하여 당나라로 향하던 배는 도중에 풍랑을 만났다. 많은 사람들이 여자를 바다의 해신에게 공양하고 순항을 빌자고 했다. 예원은 인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