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아일랜드 상원, 램지어 규탄 위안부 결의안 통과
보스톤코리아  2021-06-10, 18:56:21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기자 = 로드아일랜드 상원은 하버드 대학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관련 역사왜곡을 지적하는 결의안을 6월 8일 오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로드아일랜드 상원은 결의안을 통해 일본 정부가 1930년부터 2차대전말까지 성노예 활동을 목적으로 위안부를 공식적, 강제적으로 모집했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1993년 고노담화에서 일본정부의 위안부 강제모집에 대한 개입을 인정하고 이같은 활동에 대해 사과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아베 신조 수상이 2015년 모든 위안부들에게 진정한 사과와 참회를 표현하고 위안부들이 정신적 신체적 상처를 안고 측정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음을 인정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결의안은 압도적인 역사적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와 부인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하버드대학 램지어 교수가 최근 부정확한 논문을 통해 위안부들이 윤락행위를 동의한 계약을 맺었다는 주장을 했으나 이는 대부분의 학자, 정치인들에 의해 바로 오류를 지적당했다고 밝혔다. 

상원은 이 결의안을 조셉바이든 대통령과, 데니얼 맥킥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홍진섭 홍스월드태권도센터 관장에게 송부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번 결의안은 홍진섭 관장이 로드아일랜드주 마이클 맥캐프리 상원의장에게 제안해 이뤄졌다. 

bostonkorean@hotmail.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한인회 이사회, "장우석 전회장에 $4,500 돌려달라" [2] 2021.06.10
전대 매사추세츠 한인회 회장 장우석 변호사의 불분명한 회계처리와 의심스런 한인회 공금 사용 내역 등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41대 한인회는 6월 5일 총회에서..
로드아일랜드 상원, 램지어 규탄 위안부 결의안 통과 2021.06.10
로드아일랜드 상원은 하버드 대학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관련 역사왜곡을 지적하는 결의안을 6월 8일 오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로드아일랜드 상원은 결의안을 통해 일..
41대 매사추세츠 한인회 총회 2021.06.10
매사추세츠 한인회는 6월 5일 앤도버 북부보스톤 한인교회와 온라인 줌을 통해 총회를 개최하고 서영애 한인회장과 장인숙 이사장 그리고 한인회 임원들을 소개했다. 현..
뉴잉글랜드한국학교 9월 온라인으로 시작해 대면전환 2021.06.10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학부모회장 신보경)는 6월 5일 전체 종강식을 개최해 봄학기 각 학급의 수업 모습을 영상으로 시청한 후 각 과정의 대표 학생들에..
SBA EIDL대출한도 올 여름중 최고 2백만불까지 올려 2021.06.10
중소기업청(SBA)은 경제손실재난대출(EIDL)의 한도를 올여름 2백만불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이사벨 구즈맨 중소기업청장은 최근 비즈니스저널과의 인터뷰에서 S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