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열린 동요대회에서 합창부문 금상을 차지한 딸기 1반의 노래와 율동모습(좌측),  중창부문 금상을 차지한 김민준(오른쪽)-김사준(왼쪽)팀의 노래(우측)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윤경숙) 주최 제 7회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동요대회가 지난 17일 학교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한국학교 동요대회는 작년까지 어머니날을 기념하여 5월에 치러졌지만  금년부터 가을로 변경되어 거의 1년 반만에 열린 행사 였다. 오랜만에 열린 행사이니 만큼 150명의 참가 학생들은 저마다 열심히 연습한 노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줘, 학부모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하자는 취지로 초급과정 이상 참가자들의 지정곡을 ‘어머님 은혜’ 로 정해 학부모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중학생들로 구성된 중급4반이 악기 연주와 함께 어머님의 마음을 시낭송으로 발표 할 때는 많은 이들이 눈시울을 적셨다.
남일 교장은 매 대회 때마다 “친구들은 물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학부모님들께 감사 드린다” 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강주영 학부모회 총무와, 김유리 교사, 강석우 음악교육 교사가 맡았다.
김유리 교사는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잘 불러 심사하기가 쉽지 않았다. 모두 다 잘했다” 고 심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고정은  j@bostonkorea.com

<독창부문>
기초-1
금상: 권수지, 장영주
은상: 최재경
동상: 박키아나, 김슬기, 이지은, 황주희, 최유민, 김유리
기초-2
금상: 류한나
은상: 박에리나
동상: 도현아, 김달비, 김사윤, 송재인
초급이상
금상: 도현우
은상: 도현지
동상: 김이안

<합창부문>
금상: 딸기 1, 다람쥐반, 중급-4반
은상: 앵두-1반, 세종과정, 성인반
동상: 세종1반

<중창부문>
금상: 엠마 드리스코 부녀팀, 김민준-김사준팀
은상: 자스민 프랭커-김태연팀, 도현아-도현우-도현지 팀
동상: 황해나-황지나-이지혜-유현경 팀, 허준영-허석영-허진영-조은혜-조나단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