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브리지 칼리지, FBI 출신 수사관 고용
보스톤코리아  2008-07-21, 18:04:14 
허위 사실 유포한 신문 제작자 잡기 위해


캠브리지 칼리지(Cambridge College)에서는 학교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하고 있는 신문의 제작자를 잡기 위하여 전직 FBI 출신의 수사관을 고용하였다. 이 수사관은 이미 지난 주부터 수사에 착수하였다고 학교 측은 밝히고 있다.

“캠브리지 칼리지 연대기(Cambridge College Chronicle)”라는 이름의 이 신문은 작자 미상으로, 현재 이 학교의 총장직을 맡고 있는 엘린 브라운(Eileen Brown) 총장에 대해 인신공격을 하며 리더십을 문제삼고 있다. 또한 학교가 잘못 운영되어 재정적인 어려움 때문에 조만간 문을 닫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브라운 총장은 전임 총장의 뒤를 이어 올해 1월부터 캠브리지 칼리지의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 신문은 캠브리지 칼리지의 공식 봉투에 담겨 학교의 교직원, 이사회 회원, 기부자, 채권자, 일부 언론사에 배포되었다. 이에 캠브리지 칼리지의 이사회에서는 회의를 열어 브라운 총장을 변함없이 신뢰하고 있으며, 신문의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였다.

조나단 라슨(Jonathan Larsen) 이사회 회장은 “이런 악의적인 편지는 과거에도 있어왔다. 학교가 문을 닫기를 원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이번 편지는 그 정도가 지나치다. 범인을 색출하여 그에 따른 처벌을 받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캠브리지 칼리지에는 현재 4,3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캠브리지, 스프링필드, 로렌스에 캠퍼스가 있다. 이 학교에는 주로 나이가 많거나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기 위한 학생들이 더 나은 진로를 모색하기 위하여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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