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회 정치인턴 장학생 정연만, 마이클 신 군 등 2명


샘윤 보스톤 시의원 사무실은 올해 처음으로 일하기 시작한 한인 정치인턴들이 시정부 행정에 대한 값진 체험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민협회(회장 김성군)의 정치인턴 장학생으로 선정된 정연만 군(메사추세츠 주립대), 마이클 신(그러튼 하이스쿨)은 올 여름방학부터 샘윤 시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해오고 있다.
샘 윤시의원 사무실 정치인턴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보스톤시청 시의회 사무실에서 시의 운영과 행정 등을 배우게 된다.

샘 윤시의원은 우리의 미래가 우수한 차기 세대들의 손으로 준비되고 이어간다는 사실을 정연만 학생과 마이클 신 학생의 열의와 봉사정신을 통해 확신했다며 "이러한 한인 인재들이 보스턴 시의원 사무실에서 보스턴 시민들을 위한 업무와 행정을 돕게 되어 영광이다." 라고 말했다.
샘 윤시의원은 앞으로도 매년 뉴잉글랜드 한미 시민협회 소속 정치 인턴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현재 앰헐스트 MA주립대 졸업반인 정연만 학생은 16세에 학업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왔다. UMass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을 전공으로 하고있는 정군은 그동안 다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위하여 봉사 활동을 해왔지만 이번 인턴쉽은 정군의 첫 정치 경험이다.

정 군은 "샘 윤시의원에 사무실에서 근무하게 된 것은 뜻 깊은 기회입니다. 시의원 사무실에서 얻은 경험은 다른 곳에서 일을 하는 어떤 인턴도 단기에 배우질 못할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경험입니다." 라고 근무 소감을 밝혔다.

그러튼 기숙학교의 3학년에 재학중인 마이클 신군은 학교에서 떠나 지낼 때는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렉싱톤에서 함께 살고 있다. 이번 샘 윤시의원 사무실에서의 인턴쉽은 신군에게도 첫 정부업무 체험이다. 특히 신군은 앞으로 공직 진출을 소망하고 있어 이번 정치 인턴쉽의 의미가 크다고.

신군은 "제가 샘 윤시의원 사무실에서 일할 수 있는 것은 제겐 축복입니다. 샘 윤시의원께서 저와 같은 젊은 한인 차세들에게 미국 정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 저는 결코 샘 윤시의원 사무실에서의 근무경험을 잊지 못할 겁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잉글랜드 시민협회는 매년 정치 인턴 장학생을 선발,2천불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주요 정치인의 사무실에 인턴으로 추천한다. 올해는 세명의 인턴들을 각 정부 부처에 보내는 성과를 거뒀다. 시민협회의 정치인턴쉽은 교포 2세들의 정치 참여와 공직 진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 협회의 이번 시의회 인턴쉽 프로그램은 인턴들이 보스톤 시의원 샘 윤의 사무실에서 업무를 배우고 익혀 정치 리더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장려했다.

김수연  editorkim@boston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