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선택, 2013학년도 대학 입학현황
보스톤코리아  2013-04-08, 13:50:34 
올해 대학 입학 역시 대부분 대학들이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이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특히 얼리지원을 제외한 정시지원의 합격률은 매년 낮아져서 지원자들을 불안하게하고 있다. 다시한번 얼리 지원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얼리 디시전 (early decision) 대학들이 입학 정원의 40% 이상을 얼리지원에서 채움으로써 정시입학이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얼리지원에서 4,856명 지원에 895명을 뽑아 18.4%의 얼리 합격율을 보인 하버드는 정시에서 1,134명을 뽑아 총 35,023명 지원에 2,029명 합격, 5.8%의 전체 합격률을 보였다. 프린스턴은 얼리에서 3,810명 지원에 697명을 뽑아 18.3%의 얼리 합격률을 보였고, 정시에서 26,498명 지원에 1,931명을 뽑아 총 7.29%의 합격률을 보였다. 특히 정시지원의 합격률은 5.44%로 얼리지원과 비교된다.
예일 역시 얼리에서 4,514명이 지원, 649명이 합격하여 14.4%의 합격률을 보였고, 총 29,610명 지원에 1,991명이 합격하여 6.72%의 전체 합격률을 보였다.

컬럼비아는 얼리에 3,126명이 지원, 총 33,531명 지원에 2,311명이 합격 전체 6.89%의 합격률을 보였다. 유펜은 얼리에 4,812명이 지원하여 1,196명이 합격, 24.9%의 얼리 합격률을 보였고, 총 31,280명 지원에 3,785명이 합격, 전체 12.1%의 합격률을 보였다. 다트머스는 얼리에 12.5% 감소한 1,574명이 지원 464명이 합격하여 29.5%의 얼리 합격률을 보였는데, 아이비리그에서 유일하게 얼리 지원자가 감소하였다. 총 22,400명이 지원하여 2,252명이 합격, 전체 10%의 합격률을 보였다. 브라운은 얼리에 3,010명이 지원, 558명이 합격하여 18.5%의 얼리 합격률을 보였고, 총 28,919명 지원에 2,649명이 합격, 전체 9.16%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편 코넬은 40,006명 지원에 6,026명이 합격하여 15.2%의 합격률을 보였다. MIT는 얼리에 6,541명이 지원, 650명이 합격하여 9.9%의 얼리합격률을 보였고, 총 18,989명이 지원, 1548명이 합격, 전체 8.2%의 합격률을 보였다. 스탠포드는 얼리에 6,103명이 지원, 725명이 합격하여 12%의 얼리 합격률을 보였고, 총 38,828명 지원에 2,210명이 합격 전체 5.7%의 합격율을 보였다. 이밖에도, 듀크는 얼리에 2,540명이 지원, 753명이 합격하여 29.6%의 얼리 합격률을 보였고, 총 31,785명이 지원, 2,897명이 합격, 전체 9.9%의 합격률을 보였다. 노스웨스턴은 얼리에 2,625명이 지원, 885명이 합격하여 33.7%의 얼리 합격률을 보였다. 총 32,772명이 지원하여, 4,554명이 합격, 전체 13.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처럼 해마다 정시 합격률이 떨어지는것은, 얼리 디시전대학들이 40% 이상의 많은 학생들을 얼리에 합격시키기 때문이다. 정시 합격률이 매년 떨어지면서 학생들은 불안감을 느끼고, 갈수록 많은 대학에 지원서를 내고있다. 필자가 누차 강조해 왔지만, 여름 방학동안 입학원서 등, 에세이를 준비하여, 반드시 얼리 지원하도록 한다. 하지만 반드시 자신의 자질이 그 대학이 요구하는 사항에 충족하는지는 냉정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에 꼭 가고 싶다는 학생이 있었는데, 성적은 좋았지만 아무런 특기도 특별한 활동도 없었다. 이 학생은 결국 노스웨스턴대학 얼리 지원을 하게되었는데, 합격하였다. 이 학생이 만약 하버드나 프린스턴에 얼리지원을 하여 불합격 되고, 정시 지원에 노스웨스턴 대학을 지원하였다면 솔직히 합격을 장담할 수 없게된다. 특히 얼리 디시젼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그 대학에서도 지원자가 자기 대학에 가장 오고 싶어하는 학생임을 알기에 호의적으로 지원서류를 검토하게 된다.

대기자 명단, 그 의미는?
각 대학은 대기자 명단 중에서, 평균 7-15% 정도만 입학 허가서를 보내고 있다. 지금 대기자 명단을 받았다면 가만 있으면 안된다. 다음과 같은 일을 계획해보자. 당장 연락을 취해야한다. 대학마다 정책이 다르기때문에 전화를 할 것인지, 팩스로 연락을 취할 것인지, 혹은 이메일을 누구에게 보낼 것인지는 학교 카운슬러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대기자 명단에 자신의 순위가 어디쯤인지를 알려주는 대학도 있다, 올해 예상 입학율, 다시 한번 인터뷰를 할 수있는지 물어봐야한다. 담당 입학사정관에게 편지를 써서 팩스로 보내고, 자신이 그 학교에 꼭 진학하고 싶은 의지를 밝혀야한다. 구체적으로 원하는 프로그램, 교수진을 다시 한번 강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공정원 선생님은 보스톤 근교 브룩라인 공립학교에서 17년째 교사로 재직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미국의 유명한 대학입학 컨설턴트인 엘리자베스 위스너-그로스의 “대학 입학 사정관들이 알려주지 않는 272가지 비밀/미국 명문대학 입학기술”(마고북스 출판)을 공역하셨습니다. 공정원 선생님은 하바드대학 출신들이 창립하고, 전직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사정관들로 구성된 종합 교육컨설팅회사에서 컨설턴트로도 활동하고 계시며, 두 자녀 모두 프린스턴 대학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대학 진학 설명회에 참석을 원하시는 분은 [email protected] 이나 또는 978-505-7884 로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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