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링턴 뉴장수 갈비 돌진차량에 받쳐 영업중단
보스톤코리아  2020-09-11, 19:19:37 
벌링턴 뉴장수 갈비에 11일 오후 1시께 할머니가 운전한 흰색 수바루 차량이 돌진해 창문에 박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제공= 김창근 회계사)
벌링턴 뉴장수 갈비에 11일 오후 1시께 할머니가 운전한 흰색 수바루 차량이 돌진해 창문에 박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제공= 김창근 회계사)
벌링턴 소재 뉴장수 갈비(대표 이은규) 레스토랑이 9월 11일 오후 1시께 돌진차량에 들이받쳐 당분간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흰색 수바루 SUV차량은 뉴장수갈비 문 옆쪽 유리창 벽을 뚫고 절반가량이 식당 안으로 치고 들어갔다. 이날 창문 쪽에 앉아있던 손님은 없어서 차량 돌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다. 

이은규 대표는 “뉴스에서 보는 일인데 이렇게 당하리라 생각도 안해봤다. 코로나 때문에 3월부터 3개월 동안 문을 닫았는데 이제 얼마나 또 닫아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다친 사람이 없지만 (업주의) 마음이 다쳤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은규 대표에 따르면 차량을 운전했던 사람은 식당 바로 옆 빨래방을 찾은 할머니였으며 브레이크와 엑셀을 혼동해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차가 식당안에 박힌 상태에서도 이 할머니는 엑셀을 밟은 채였다는 게 이 대표의 이야기다. 

특히 식당의 경우 수리과정까지는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언이다. 월요일 보험회사 인스펙터가 인스펙션을 나오기로 예정되어 있지만 건물주가 외벽을 수리해줘야 내부 수리를 마치고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정상영업이 가능하기 까지 이 대표는 “빨리 서둘러 영업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길면 2달도 걸릴 수 있다 들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뉴장수 갈비를 애용했던 한인들은 당분간 방문 전화(781-272-3787)로 문의한 후 방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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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목록    [의견수 : 1]
bostonim
2020.09.12, 07:51:47
빨리 정상으로 회복되고 영업재개하시기를 바랍니다.
IP : 98.xxx.8.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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