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신규확진 7,918명 급격히 감소 80명 사망
보스톤코리아  2022-01-27, 17:46:09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자가 1월 말에 접어들면서 드디어 7,918명으로 급감했다. 하루 최대 3만명이 넘었던 것에 비하면 훨씬 적어진 수치이지만 사망자는 80명으로 되려 증가했다. 

주보건부의 26일 발표에 따르면 7일평균 양성확진율을 10.37%로 낮아졌으며 병원입원환자는 2,617명으로 집계됐다. 405명의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248명이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다. 

한가지 긍정적인 신호는 보스톤 지역 하수도에서 집계되는 코로나바이러스 개체수가 오미크론 변이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케임브리지 소재 바이오봇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보스톤 남부 하수도의 바이러스 7일 평균 개체수는 밀리리터당 1,903 RNA로 떨어졌으며 북부의 경우 1,307개로 떨어졌다. 

최고의 수치는 지난 1월 3일 기록한 것으로 남부가 11,446 RNA였으며 북부는 8,353 RNA였다. 일반적으로 하수의 바이러스의 수치는 1주일에서 10일 후 감염자의 수를 반영한다고 했으나 사실상 이번의 경우 1월 3일 3만명이 넘는 확진자를 기록하며 최정점을 찍는 것으로 보면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현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hsb@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주지사 7억달러 세금감면 예산안 제안 2022.01.27
찰리 베이커 주지사가 약 7억달러에 달하는 세금감면을 제안했다. 저소득 근로자들을 비롯해 유산세 부과대상 조정, 시니어 및 부모들의 크레딧 상향 조정 등이 이번..
보스톤 백신 접종 거부 교사들은 흑인 또는 히스패닉 교사 2022.01.27
유색인종이 많은 반면 유색인종 교사 비율은 적어 다양성 부족 지적을 받아온 보스톤 공립학교에 미셸 우 시장의 백신접종 의무화가 또 다른 타격을 줄 전망이다. 보스..
매사추세츠 신규확진 7,918명 급격히 감소 80명 사망 2022.01.27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신규확진자가 1월 말에 접어들면서 드디어 7,918명으로 급감했다. 하루 최대 3만명이 넘었던 것에 비하면 훨씬 적어진 수치이지만 사망자..
무료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 신청 사기도 기승 2022.01.27
바이든 행정부는 무료 안티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검사 키트를 각 가정당 2세트씩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BBB에..
매사추세츠 한인 유학생 팬데믹에 확 줄었다 2022.01.20
팬데믹으로 미국유학생 수 감소가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가운데 매사추세츠를 비롯한 뉴잉글랜드 지역 유학생 수도 급감했다. 미 국무부 산하 국제교육연구소(IIE)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