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뉴잉글랜드 동창회 청년모임 제2회 야유회 가져
보스톤코리아  2022-04-28, 18:47:04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서울대학교 뉴잉글랜드 동창회(회장 김유경)의 차세대-청년 모임인 관악회(회장 신진우)는 지난 4월 23일 토요일에 워터타운에 위치한 아스널파크(485 Arsenal St, Watertown)에서 제2회 바베큐 파티를 개최하였다.

작년 9월 70여명이 참석해 처음 발족한 1회 모임보다 더 많은 100여명이 참석한 관악회 야유회는 따스하고 청명한 봄 날씨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모임의 구성인원은 90년대 학번 이후의 서울대 학사, 석사, 박사 졸업생 및 가족과 친지로, 학생구성원이 삼분의 일인 관악회의 특성상 모임은 참가비 없이 전액 동창회의 후원금으로 개최되었으며 참석자 모두 풍성한 한식 케이터링 음식과 메인 요리인 숯불 바베큐 식사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는 자유롭게 식사 후 참석자들을 무작위로 8개의 조로 배정하여 처음 만난 동문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전문분야와 연령대를 가진 동문들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콩고 출신의 아프리카인 동문, 15년만에 다시 만난 고교 친구들, 품에 안긴 갓난 아기 및 공원 놀이터를 접수한 2세 자녀들의 모습들이 다채롭게 어우러졌다.

바쁜 동문들의 일상을 고려하여 3시간 미만으로 진행된 짧은 일정 가운데서도 91학번부터 19학번까지 모두가 함께 이야기 꽃을 피우며 30년의 격차를 포용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이뤄낸 값진 시간이었다.

관악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매년 2차례 가족 동반 야유회를 공식적인 모임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차기 행사는 9월경 있을 예정이다. *동창회의 향후 계획이나 지난 행사 사진들은 https://snuaane.org/announcement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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