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 심포지움 마지막 강의, 한국 자수
보스톤코리아  2023-05-25, 18:14:4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보스턴 한미예술협회(회장: 김병국, 이사장 정정욱)에서 주최하는 2023년도 한국 전통 심포지움(Korean Heritage Symposium)의 마지막 강의가 6월 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150년에 걸친 한국 자수의 색채, 문화및 창의성"을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한국 정영양 자수박물관의 학예사를 역임한 조지워싱턴대 박물관의 큐레이터, 리 텔보트(Lee Talbot)씨가 맡는다.

조선시대 여성들에게 사회적으로 허락된 몇가지 안되는 여가 활동 중 하나였던 자수는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 주는 기술을 넘어서 예술적 표출 및 경건한 종교적 행위로 이어지는 역할을 했다. 

이번 강연은 전통적인 한국 자수의 소개와 더불어 자수에서 나타나는 역사적 시대감각과 사회적 상황을 바라보는 여인들의 시각과 재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전통을 이어가는 현대작가들의 작품도 돌아볼 예정이다.

피바디 박물관의 김지연 박사가 사회를 맡으며 45분간 영어로 진행되는 강연 후에는 15분간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강연은 줌 미팅과 페이스북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다. 줌 참석을 원하는 분은 한미예술협회 웹사이트 (www.kcsboston.org) 에서 등록이 가능하다.

3년간 이어 온 한국 전통 심포지움은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고자 시작된 일반인 대상의 무료 교양강좌로 한옥, 한복, 무속신앙, 수묵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지난 강좌의 녹화본은 예술협회 웹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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