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는 민간처방
보스톤코리아  2012-07-02, 14:08:14 
뇌졸중의 예방 무엇보다도 고혈압을 고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만 고치면 발작의 걱정은 없지만 어느 정도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현대의학으로는 좀처럼 낫지 않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일상생활을 하면서 음식 등에 주의하고 발작이 일어나면 의사에게 보일 때까지 움직이지 않아야 합니다.

평소 혈압이 높은데 갑자기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됫목이 뻣뻣해지거나 심한 두통이 동반되며 심장에 무리가 오는 경우 뇌졸중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 외에 가끔 팔에 벌레가 스물스물 기어가는 것같은 느낌이 자주 들거나 손끝이 저리고 감각이 없을 때는 특히 주의를 해야합니다.

뇌졸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마음을 편안히 하고 외부 스트레스에 의연히 대처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스트레스에 담담한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한 번 큰 병을 앓아본 사람들은 말합니다. 건강을 잃고 나니 세상에 가치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더라고 말입니다.

많은 병들이 감정의 뜨고 가라앉음으로 인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성냄과 화로 인해 기가 울결되어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심장계 질환이 오기도 하고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뇌졸중으로 옵니다.

한의원에서 뇌졸중에 많이 쓰는 처방으로는 삼황사심탕, 대시호탕, 억간산, 방풍통성산, 보양환우탕 등을 사용합니다.

한의학은 예방의학이고 병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뇌졸중은 후유증이 심한 질병 중 하나라서 반신불수로 평생을 지낼 수도 있습니다.

본인도 힘들고 옆에서 병 수발을 하는 가족들 모두에게 고통스러운 병입니다. 그래서 예방에 무엇보다 심혈을 귀울여야합니다.

뇌졸중이 왔거나 뇌졸중의 위험이 있는 사람들이 평소 음식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콩이 입이 굳어 침이 흐르거나 말을 할 수 없게 된 사람에게 대단히 효과가 좋습니다. 콩을 잘 씻어서 물에 넣고 엿처럼 될 때까지 잘 삶아서 매일 먹으면 좋습니다.

둘째 무를 넣어 지은 무밥이 뇌졸중으로 반신불수가 된 데 잘 듣습니다. 무밥도 좋고 무를 썰어말린 무국도 뇌졸중 예방에 좋습니다. 무 간 것과 생강을 갈아 같이 먹어도 효과가 좋습니다.

셋째로 감차나 감잎차을 자주 마시면 뇌졸중이 예방됩니다. 감의 떫은 맛은 몸의 기능을 회복시키는데 아주 좋습니다.

넷째 우엉을 삶아 죽에 넣어 먹으면 뇌졸중의 예방과 발작 후의 후유증 회복에 좋습니다.

다섯째 뽕의 수엽뿌리를 건조시켜 삶아 마시면 뇌졸중으로 넘어져 보행이 불편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저린 느낌이 없어지고 운동기능이 서서히 회복됩니다. 뽕나무 가지를 상엽이라 하는데 상엽차를 매일 복용하면 뇌졸중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두릅나무가 뇌졸중 회복에 좋습니다. 두릅나무를 물에 하룻동안 담가놓았다가 껍질을 벗기고 5-6cm로 잘라 다시 하룻밤 물에 담가놓았다가 햇빛에 건조시키고 삶아 마시면 반신불수의 회복에 효과가 뛰어납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뇌졸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병의 경중에 따라 회복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평생 반신불수로 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언급한 음식과 차를 상용하고 외부의 스트레스에 크게 동요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한의원 선유당 원장 이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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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칼럼닌스트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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