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잉글랜드 한국학교는 2013년도 졸업식생9명을 배출, 졸업식을 개최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뉴튼에 위치한 뉴잉글랜드 한국학교(교장 남일, 이사장 캐롤 윤)는 지난 6월 15일 2013년도 졸업식생9명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뉴잉글랜드한국학교 올해 졸업생은 권민지, 김선우, 김정완, 김종원, 남경석, 서윤진, 성동민, 조한빛, 최지이 학생으로, 이들은 한결같이 부모와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 후배들을 가르치고, 우리의 것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졸업생 중 김정완 학생은 학교장상을 수상했고, 이사장상은 김선우, 학부모회장상은 조한빛 학생이 각각 받았다. 또한 서윤진, 김종원 학생은 선배가 주는 상을 받았다.

한편, 졸업생 학부모 대표 축사를 맡은 김도영 전 과기협회장(김정완 학생 아버지)은 “한인 2세들이 한글과 한국역사 및 문화를 열심히 배울 수 있도록 격려하고 후원하는 것도 우리 부모가 분명히 해야할 일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박강호 주 보스톤 총영사, 박지영 교육영사, 한선우 NE한인회 회장, 노동완 시민협회 부회장과 학부모와 전교생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학예발표회와 겸해 진행된 졸업식은 뉴잉글랜드 한국학교 Youth앙상블의 축하연주 및 졸업생 행진곡이 연주되는 가운데 기수단과 졸업생들이 입장함으로써 시작됐다.

인사말에 나선 남일 교장은 아이들이 학교를 열심히 다닐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아끼지 않은 부모들과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윤경숙 이사장은 학교 밖으로 한 발을 더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뜨거운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보스톤총영사관 박강호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희망, 감사, 사랑을 지닌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살았다’는 연구결과를 들며 “오늘 배출되는 아홉 명의 졸업생들도 이 세가지 자질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노동완 시민협회 부회장과 한선우 한인회장 역시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이현주 학부모회 회장은 축하인사를 전한 후 봄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교사연수 지원 및 한국문화 및 역사 교육과 학교 도서관의 도서 구입을 위한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졸업식 후 이어진 학예발표회에는 강강술래 공연 및 태권도팀과 발레반의 발표, 그리고 각 반별 발표가 가 진행됐고, 과정수료증, SAT-II 한국어 시험 최고 점수상, 우리말 평가상 등의 수상식이 진행됐다.

뉴잉글랜드 한국학교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 및 교사 신청, 가을 학기 등록은 남일 교장 전화 508-523-5389 또는 학교 홈페이지(www.ksneusa.org)나 이메일(ksneusa@verizon.net)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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