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축제의 장” 부활 기대
보스톤코리아  2013-07-27, 21:00:20 
지난해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농구 경기모습. 안병학 전한인회장이 팀원을 충원하기 위해 청년들과 농구 게임에 참가했다
지난해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 농구 경기모습. 안병학 전한인회장이 팀원을 충원하기 위해 청년들과 농구 게임에 참가했다
한인회 최선다해 준비, 계주 종목 추가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현천 기자 = 뉴잉글랜드 한인들의 축제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가 광복 68주년을 맞아 개최된다.

뉴잉글랜드 한인회는 오는 8월 10일 오전 9시 워터타운의 아스날 파크(Arsenal Park)에서 8.15 광복절 행사와 함께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인회가 행사 일정에 대한 발표를 하자 지역 한인들 간에는 지난 3~4년 간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해 아쉬움을 샀던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가 다시 지역 한인들의 축제로 거듭날 지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브르클라인에 거주하는 김모 씨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38대 한인회가 개최하는 것으로 안다”며 “운영진이 교체된만큼 활기찬 축제로 거듭 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년전만 해도 지역 한인들이 고대하고 기대했던 축제의 날이었다고 기억하는 김 씨는 “그동안 활기를 잃어 많이 아쉬웠다. 한인들의 결집을 강조하고 나선 이번 한인회가 다시 한인들의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거듭 말했다.

한편, 한선우 회장과 임원진들은 “역대 어느 체육대회보다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간곡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 회장은 “한인회1,000명 회비 납부 회원 시대를 연 만큼 많은 한인들이 참여하여 우리 한인 사회의 단합된 힘을 미 주류 사회에 보여주자”며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에 의하면 이번 체육대회 총괄 지휘는 조원상 체육부장이 맡는다. 조 체육부장은 이번 체육대회에 이어달리기(이하 계주) 종목을 추가했다.

계주는 체육대회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며 친선을 목적으로 일반 400M 계주와, 50~60대 위주의 200M 실버 계주, 남녀가 함께 뛰는 혼성 계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따라서 이번 체육대회 종목은 계주를 포함해 기존의 소프트볼, 농구, 배구, 족구의 5 개 부문이 된다.

이번 광복절 기념 체육대회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단체들은 8월 5일까지 한인회 사무실로 전화(781-933-8822) 또는 팩스(781-933-8855), 이메일(haninhoebo@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일시 : 2013년 8월 10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장소 : ARSENAL PARK (485 Arsenal St. Watertown, MA 02472)

경기종목: 소프트볼, 농구, 족구, 배구, 이어달리기 (일반 400M, 실버 200M, 혼성 200M)

참가비 : 종목별 ($100, 4종목 참가시 $350 / 계주는 참가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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