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북한 주민 일상 담은 다큐멘터리 11월 3일 보스톤 상영
보스톤코리아  2015-10-12, 14:48:32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한새벽 기자 ­= 장막에 가려진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다큐멘타리가 오는 11월 3일 화요일 오후 5시 보스톤 대학 조지셔먼유니온(GSU) 컨퍼런스 오디토리움에서 상영된다. 

뉴욕 거주 다큐멘타리 영화감독인 대실 김 깁슨 감독의 8번째 작품인 ‘People Are the Sky’는 김 감독이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북한을 방문해 평양을 비롯한 다른 도시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일상을 기록한 필름이다. 

북한에서 출생한 김감독은 1945년 서울로 건너와 서울에서 자랐으며 1962년 보스톤 대학으로 유학했다. 그는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이후 주정부와 연방 공무원직을 거쳐 지금은 다큐멘타리 감독으로 전직한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감독은 ‘People are Sky’를 가장 개인적인 작품이라고 평했다. 특히 김감독은 고향찾기와 북한의 일상적인 주민들이란 두가지 주제를 연결했으며 이중에 북한과 미국, 한국간의 관계 개선측면을 알아보는 필름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외로움에 시달리던 김 감독이 고향을 찾아 북한을 방문해 결국 고향은 북한이란 나라가 아니라 바로 거기서 사는 사람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특히 영화 상영 이후에는 김대실 감독을 비롯, 올 11월초 북한에서 돌아올 예정인 정희수 주교가 참석해 함께 북한에 관한 얘기를 나눌 예정이어서 여러 가지 북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상영과 김 감독, 정 주교와의 대화 후 7시 30분 부터는 리셉션이 진행된다. 

People Are the Sky
시간 : 11월 3일 오후 5시 
장소 : GSU (George Sherman Union) Conference Auditorium, 775 Commonwealth Ave., 2nd floor.

hsb@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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