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SD는 짧은 역사를 가진 UC계열 주립대학으로 단기간에 학업,연구,그리고 학교 명성이 일반 대중에 알려졌다. 다른 주립 대학들에 비해 많은 유능한 교수진, 까다로운 입학조건으로 인한 우수한 인재 확보, 지속적인 연구 중심 등과 같은 학교 방침이 오늘날 UCSD를 최고의 주립 대학중 하나로 만들었다. UCSD는 1990년에서 1995년까지만 해도 한국 유학생들이 매우 적은 학교였다. 당시 한국 유학생들이나 교포들이 UCLA, UC Berkeley등을 선호했지만 이 두 학교의 연방과 주정부의 재정 지원 감소로 인한 많은 유능한 교수들과 학생들 확보가 감소하게 되면서 학교 등수와 연구등이 감소하게 되었다. 그러나 동일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계열 (UC계열)에 속한 UCSD는 많은 유능한 교수진과 노벨상 수상 교수확보와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많은 연구비 확보와 훌륭한 인재 확보를 위한 재정적 지원 등으로 오늘날 UCSD가 단시간에 최고의 주립대학이자 최고의 미국 연구 중심 대학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 최근 많은 매스컴에서 언급된 "미국인을 울린 한인 고교생 살신성인"이라는 기사를 필자가 접한 적이 있다. "6월 12일 LA근처 Huntington State Beach에서 수영을 하던 이 태호(18)군이 친구인 클리프 위앤(17)을 구하러 들어갔다 익사했다"는 기사이다. 당시 이 태호군은 UCSD에 진학할 예정이었고, 농구, 축구, 컴퓨터를 좋아했다. 또한 매주 무료 급식소에서 자원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 군은 미 전국 SAT성적 상위 1만명에게 주는 우수 성적상과 사회 과목상을 졸업식때 수상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필자가 이 지면을 통해 이군의 살신성인 할수 있는 용기와 죽음을 애도한다.   이 군을 통해, UCSD가 얼마나 우수한 인재를 뽑는지 알수 있을 것이다.  UCSD는 1년 소득이 $1.9 billion이고 이중 33%가 연방정부의 연구비용에서 14%가 주정부 교육에 대한 지원금이다. 또한 현재 9명의 노벨상 수상 교수들이 경제학, 의학, 화학분야에서 연구와 지도를 하고 있다. 이 학교는 세계적인 과학 연구소 라호야 연구소와 소크 연구소등을 운영하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해도 노벨상 수상자 제임스 크릭(DNA발견자), 소아마비 백신 발견자 조나스 소크, 그리고 라이너스 폴링(2개의 노벨상 수상)이 함께 이 대학에서 연구했다. 학부생들의 경우 처음 2년동안 학교주택이 보장된다. 그러나 대학원생 및 3,4학년생들이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역중 하나인 라호야(La Jolla)지역 아파트에 주로 거주한다. 그러나 생활비와 아파트비가 매우 비싸다.

<아카데믹>
UCSD는 1960년에 설립된 Quarter(4학기)학기제의 학사, 석사, 박사까지 제공되는 학교로 심리학, 경제학, 생물학, 신문 방송학과등이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다. 이 학교는 우수한 연구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지만 대학원 프로그램이 크지 않다. 그러나 학부 연구중심에서 대학원 연구 중심학교로 바뀌고 있는 과정이기 때문에 조만간 많은 자연과학, 인문과학, 그리고 공학 프로그램이 우수한 학교로 자리 매김될것이다. 전공 분야는 aerospace, history, anthropology, bioengineering, biology, biomedical, chemistry, physics, Chinese, psychology, civil, communication, earth science, ecology, economics, computer, ethnic, film, English, Japanese, Italian, linguistics, math, music, neurobiology, Ophthalmology, pharmacology, philosophy, political science, public policy, Russian, Sociology, visual arts, theatre & dance, pre-law, pre-medicine, pre-pharmacy등이 있다. 그러나 법대, 경영대, 치대는 없다. 2005년 총 교수진은  953명이 full-time으로, 183명이 part-time으로 재직중이고, 학생과 교수의 비율은 19:1이다. AP점수는 3,4,5점을 학교 credit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타 대학에 비해 AP점수 인정이 매우 너그럽다. 현재 재직중인 교수중 8명이 노벨상을 수상했다.
의학 분야: Geroge E Palade, Renato Dulbecco, Sydney Brenner
경제학: Harry Markowitz, Clive W. J. Granger, Robert F. Engle
화학: Parl Crutzen, Marino J. Molina

<등록금 및 재정보조>
2005-2006 캘리포니아주 출신은 $6,681, 타주 출신은 $24.501이고 기숙사 비용은 $9,421이다. 지난해 신입생 전체중 약 63%가 재정 보조금을 신청하여 이중 약 53%가 재정보조 수혜를 받았다. 내국인에게는 장학금 제도 즉 성적과 기타 활동을 종합하여 평가가 되기 때문에 성적 우수 학생들은 신청해 보는것이 좋을듯 싶다. 그러나 athletic장학금 제도는 없다.

<입학 절차 및 전략>
2006년도 총 43,000명이 지원하여 UC계열에서 가장 치열했고 입학 허가된 학생들 평균 G.P.A가 4.03, SAT성적이 영어 (627), 수학(664), 그리고 작문(636)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UCSD에서 입학허가 되어 등록된 학생들이 대부분 Harvard, Stanford, UCLA, USC, UC Berkeley에 입학허가 되었다. 이만큼 학교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되고 있다는 점이다.

1. 입학 절차
Deadline: Nov. 30th
ED나 EA는 없고, RD만 있다.
Common application을 사용하지 않고, UC계열 입학 신청서만 사용한다.
고등학교 성적, 추천서, SAT I성적, 그리고 2개의 SAT II성적, 특히 주 출신은 최소 2.8, 그리고 타주 및 외국인 학생들은 최소 3.4학점을 받아야 입학 자격조건을 갖춘다. 그리고 영어(4년), 수학(3년), 역사(2년), 과학(2년), 외국어(2년), 미술(1년), 선택과목(1년)등을 고등학교에서 이수해야 한다.

2. 입학 전략
첫째, 학교 성적과 높은SAT I점수
둘째, 에세이와 특정 분야 재능, 그리고 많은 봉사활동
UCSD는 추천서와 학교등수는 입학에 고려되지 않기 때문에 위의 두 분야에 충실하면 입학허가에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에 위치한 대학으로 생명공학, 해양학, 그리고 언어학이 우수한 대학으로 학부 입학이 매우 힘든 주립 대학중 하나이다. 들어 갈수 있다면 아름다운 환경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