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신 유공자회 회장이 참석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보스톤 6.25 참전 유공자회(회장 강경신)에서는 UN연합 64주년 기념일을 맞아 지난 24일 토요일 오전 11시 메뜌엔의 차이나 뷔페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보스톤 지역 주요인사들과 로드아일랜드 및 매사추세츠 참전용사들 60여명이 참석한 이 날의 행사는 전좌근 전 로드아일랜드한인회장이 사회를 봤다.

이 날의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UN전몰용사에 대한 묵념 후 김성혁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 되었고, 강경신 회장은 59년 전 한국전쟁 때 목숨을 잃은 수많은 참전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들의 희생으로 인해 지금의 자유를 누릴 수 있음 또한 강조한 한편 참석객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하며 내빈들을 소개했다.

유한선 뉴잉글랜드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59년 전 많은 젊은 미국 용사들의 희생의 대가로 지금의 자유가 있음을 피력하며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했고 그들에게 감사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 후에는 지역 한국전쟁 50주년 기념 메달 증정식이 있었다. 이는 참전유공자회를 위해 공로를 세운 조남인, 이원중, 정용호, 전좌근 씨를 비롯한 몇 명의 한인들에게 감사의 메달을 증정한 것. 이어 참석객들은 오찬을 나눴다.

김현천 hckim@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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