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미국보딩학교들이 어떤 특정한 요소들만으로 입학허가를 주지는 않는다. 많은 사람들은 우수한 학교 성적과 SSAT 99% 성적으로만 명문 고등학교 입학이 보장 되는 것 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학생 한 명이 학교 분위기와 생활에 이방인이 아닌 적극적이면서 긍정적인 사고로 학교 생활에 충실히 생활 할 수 있는 학생인지를 살펴 볼 것이다. 그중 개인의 성향은 입학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그 성향은 인터뷰, 에세이, 추천서등으로 평가를 하게 된다.
<편집자 주>이번 호는 지난 호의 인터뷰에 이어 추천서, 에세이를 계속해서 연재합니다

둘째: 추천서

대부분 중고등학교 추천서에 영어, 수학, 어드바이저의 추천서는 필수이고 가끔 외국어, 음악/미술/운동등의 선생님들 추천서가 학교마다 다르게 요구된다. 중고등학교 입학에 인터뷰보다 더 중요한 요석 추천서이다. 선생님 개개인의 추천서 내용이 개인적 측면과 아카데믹 두 관점을 강조하는 추천서가 좋은 추천서일 것이다. 좋은 추천서를 갖추기 위해
첫째, 수업시간에 최선을 다하라.
둘째, 지원자 성향과 활동에 대햐 추천인과 자주 이야기하라.
셋째, 지원자의 이력서를 선생님들께 제공하라.
네째, 원서에 포함되어 있는 Parent’s Statement를 추천인에게 제공하라.

추천서는 A학점 선생님들에게 부탁하는 것 보다 학생을 가장 잘 알고 대변해줄 수 있는 선생님들께 부탁해야한다. 참고로 최고의 추천서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기로 하자.
1. 지난 몇년동안 이 학생보다 우수한 학생은 없었다.
2. 내 교직 평생 이렇게 훌륭한 학생은 처음이다.
3. 지난 교직 생활중 이 과목에서 우수한 학생 세명을 뽑는다면 이 학생이 그중 한명이다.
4. 올해 이 학생이 가장 우수한 학생이다.
5. 우리학교 최초로 XX상을 받은 학생이다. 등의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는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부탁해야한다,

셋째: 에세이

에세이는 한국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신경을 쓰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에세이가 입학에 중요한 요소라는 점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떤 에세이가 가장 훌륭한 것일까?라는 질문에 지원자의 경험과 색깔이 가민된 솔직한 에세이가 가장 호소력이 있다고 답할 수 있다. 완벽한 글이나 아름다운 미사어구가 들어가는 에세이가 아닌 학생의 목소히가 담긴 잘 조직화된 글이 가장 중요하다. 많은 훌륭한 에세이 교정자들이 있지만 가끔 문체나 tone이 학생이라기 보다는 성인들의 목소리나 아이디어가 들어간 것은 에세이를 통해 큰 이득을 얻을 수가 없다. 입학원서에 쓰는 에세이, SSAT에 쓰는 에세이, 그리고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평가된 에세이등을 입학사정관들이 유심히 관찰하며 읽는다.

훌륭한 에세이 교정자들의 도움이 가끔 큰 독이 된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최근 필자는 필립스 아카데미 인터뷰어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 에세이에 대해 물어 본 적이 있다. 질문은 “가자 좋은 에세이가 어떤것이냐?”였다. “가장 좋은 에세이는 완벽한 글을 보는 것이 아니라 가끔 문법적인 실수가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타인의 도움없이 쓴 글을 최고의 에세이라고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것은 우리 한국 부모님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이 된다. 좋은 에세이가 중요한 요소이지만 좋은 에세이만을 위한 에세이는 오히려 입학 결정에 부정적인 역할을 초래한다는 점을 인지해야할 것이다.

필자가 앞에서 언급했듯이 인터뷰, 추천서, 에세이는 입학 담당자들이 독립적인 요소로 간주하기 보다는 지원자의 개인적인 성향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필자가 그 동안 게재한, 그리고 앞으로 게재할 모든 칼럼들은 보스톤 교육원의 소유물들로서, 보스톤 교육원의 허가없이 무단 변조, 복사, 양도, 배포, 전시, 판매, 출판, 그리고 인터넷 블러그 및 각 종 정보 서비스 활동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며, 이를 위배할 시에는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준기 원장 (보스톤 교육원)
Tel:339-234-5255 / 5256 / 5257
Fax:339-234-5258
Email: bostoneducation@hotmail.com
Web: bostonedu.org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