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NEC 조단 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씨(3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장명술기자 = 보스톤 음악 평론가와 청중 모두에게 ‘피아노의 예술가’로서 평가를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손민수 씨(34)가 오는 4월 30일 금요일 저녁 8시 보스톤 소재 NEC 조단 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중화 표현 예술 재단(Foundation for Chinese Performing Arts)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15-50)대에 피아노 대가의 연주를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중국표현예술협회는 학생들 100여명에게 선착순으로 무료 티켓을 선물해 학생들이 공연을 감상하기에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키르히너(Interlude II), 베토벤(Sonata No.30 in E Major Op.109), 베토벤 – 리스트, 슈베르트-리스트, 모짜르트-리스트 등의 곡이 연주된다.

지난해 10월 카네기홀 연주이후 뉴욕콘서트리뷰는 손민수 씨에 대해 “피아노에 있어서 상상할 수 있는 부분과 상상할 없는 부분의 연주적 어려움을 숨가쁠 정도로 편안하게 극복해내는 피아노적인 장관이며 음악의 수수께끼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연주와 멜로디의 변조 등에 친밀감, 거장의 자신감 등은 완벽했다”고 거장의 풍모를 지적했다.
보스톤 글로브도 손민수 씨에 대해 “음악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청중을 사로잡아 그들에게 감명을 주는 예술가”라고 평했다.

손민수 씨는 2006 캘거리 호넨스 국제피아노 경연대회에서 우승했고, 클리블랜드, 더 힐튼 헤드, 부소니, 루빈스타인, 퀸 엘리자베쓰, 샌탠더 등 이외 다수의 피아노 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호넨스 우승 이래 손 씨는 북아메리카, 유럽, 이스라엘 등지의 유수의 공연장에서 공연했다. 카네기홀, 토론토의 글렌 골드 스튜디오, 세인트 로렌스 예술 센터, 보스톤의 조단홀, 가드너 뮤지움, 하버드 음악협회 등 다수의 무대에서도 공연했다.

이외에도 길버트 바가, 키이쓰 로카트, 제인 글로버 등 지휘자와 한무대에 섰으며, 보스톤 심포니, 보스톤 팝스, 캘거리 필하모닉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지난 1월에는 피아니스트 러셀 셔먼과 함께 모리스 댄스그룹의 ‘모짜르트 댄스’에서 피아노 연주를 맡기도 했다.

한국 출생인 손 씨는 3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다. 바흐를 좋아했던 그는 한국 내 주요 경연대회를 우승했으며 보스톤으로 건너와 변화경 NEC교수와 러셀 셔면 NEC교수의 사사를 받아왔다.

티켓 정보: VIP $50, 일반 $30, 학생 $15
구입처­:
Jordan Hall box office: 617-585-1260,
Boston Book Store (formally World Journal Book Store): 617-451-1309
Ip Piano School: 617-542-9129
Order Online: www.ChinesePerforming-Arts.net (no fee) 781-259-8195,
Email: Foundation@ChinesePerforming-Art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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