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릴레이 11회 : 당신을 칭찬합니다
보스톤코리아  2011-06-27, 13:39:01 
박찬경 (칭찬릴레이 9회 주인공) --> 이진택


제가 3년 6개월동안 출석했던 늘푸른 교회 청년부 전도사님이신 이진택 전도사님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전도사님과 저는 2007년 가을, 버클리 첫학기를 다니게 되면서 처음 만남을 가지게 되었고 울고 웃고 한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함께 이웃들의 이삿짐을 아무 것도 바라지 않고 도울 때가 많았고 특히 전도사님께서 지금은 결혼을 하셨지만 싱글로 계실 때 보스톤을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이 갈곳 없고 방황할때 잠자리와 음식도 제공해주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전도사님을 거쳐 갔습니다. 도움을 받았던 많은 사람들 중에서 NEC 대학원에 진학하려고 했던 한 유학생이 생각납니다.

그 대학원 준비생도 보스톤에 처음와서 돌아가는 사정이나 어디에서 어떻게 지내야하는지 고민하고 있을 때 전도사님께서는 선 뜻 자신의 아파트로 와서 지내게 해 주시며 먹을 것이나 잠자리는 걱정하지 말고 자신을 아파트를 다른 사람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집이나 자동차 같은 것들은 다른 사람들에 맡기기 힘든 부분일 수 있는데 “보스톤에 들르는 나그네들”을 돌봐주고 싶다는 이 전도사님의 말씀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사실 저 역시도 집을 찾으며 고민하고 있을 때 전도사님께서 함께 살자며 거실을 내어주시며 아주 싼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적도 있습니다.

섬김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시는 전도사님을 이곳에서 칭찬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그분의 섬김을 통해 내 모습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보스톤을 생각하면 생각 나는 사람이 몇 명이 있지만 이 전도사님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계속 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전도사님의 섬김과 사랑을 경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명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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