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아이비리그 및 명문대학 정규입학 분석 Ⅲ
보스톤코리아  2012-04-30, 12:30:24 
<브라운 대학교: Brown University>
브라운 대학교는 2010년 처음으로 대학 공동원서(Common Application)을 사용하면서 그 지원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대학이다. 또한 “University curriculum”의 사용으로 학부생들에게 다양한 아카데믹적 흥미와 특정 분야의 깊이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학점 역시 A, B, C 등의 보편적인 분류도 있겠지만, 만약 학생이 원한다면 담당 교수님으로부터 다양한 별도의 형태로도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아이비리그 대학들 중에서 재학생들이 가장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대학 중의 하나로 선정된 특징도 가지고 있다.
올해는 총 28,742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하여, 이중 총 2,760명이 입학 허가되었다. 이는 약 9.6%의 입학률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난 해와 비교할때 약간 높은 수치이지만 해를 거듭할 수록 입학이 까다로지고 있는 대학이다.

조기 입학제도가 ED(Early Decision)인 학교로 이미 2,919명의 조기 지원자 중, 556명이 1차 선발 되었다. 이는 대학이 매년 전체 약 1,500명의 신입생 규모를 생각하기 때문에, 정규과정에서 약 940~1,000명 정도의 추가 선발을 의도했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 올해 정규 과정에서는 총 25,823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2,204명에게 입학 허가를 주었다. 지난 몇년간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볼때, 정규과정의 합격자 중에서 최종 등록을 한 인원은 약 55% 정도였기 때문에, 올해에도 학교에서 예상하는 전체 신입생 수의 확보는 가능하리라 여겨진다.
지난해 약 47%의 신입생들이 평균 $37,800정도의 재정보조의 수혜를 받았고, 올해도 작년과 동일한 수준이 예상되고 있다. 2012년도 입학생들의 일반 지원 현황에 대해서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자.

• 미국: 전체50개 주에서의 지원자들에게 골고루 입학허가 되었고,특히 캘리포니아, 뉴욕, 매사추세츠, 뉴저지, 커네티컷 주 출신들이 가장 많이 입학 허가 되었다.
• 외국: 전체 80개 국가의 출신들이 입학 허가되었다. 이중 중국과 캐나다, 한국 그리고 인디아, 영국 출신의 학생들이 가장 많았다.
• 고등 학교: 1,800개 고등학교
• 학교 성적: 상위 10% 이내의 학생이 95%(이중 1,2위 학생이 47%).
• 남녀 비율: 여학생 53.2%, 남학생 46.8%
• 재정 보조: 입학 허가된 학생의 2/3이 재정보조 신청자
• 가족 중 최초의 대학생(First generation): 16.2%
• 아카데믹적 흥미: 생명과학(Life Science) 전공자 55%

* 입학 허가된 학생들이 지원하는 상위 Top 5위 전공 과목으로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 생물학(Biology), 국제관계(International Relations), 경제학(Economics), 영문학(English) 등이 있다.
브라운에 재학 중인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은 이유 중의 하나는 학생들이 전공 이수학점에 대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지않고, 진정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분위기와 전체 아카데믹 교과 과정의 구성에 대해서 크게 만족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약 교양학부 중심에서 흥미있는 과목이 2~3개 정도가 된다면 브라운 대학이 아카데믹적 분야에서는 자신과 아주 잘 맞는 대학이 될 것이다.

<다트머스 대학교: Dartmouth College>
다트머스 칼리지는 독립적이면서도 모험심이 강하며, 또한 아카데믹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선호하는 대학으로써, 학생들에게는 2~3학년의 시기에 반드시 학교 외에서 교환학생, 인턴쉽, 리서치 등의 활동이 요구된다.
그리고 재학생들 사이에는 경쟁적이라기 보다는 상호 협력하에 서로에게 배움과 가르침의 분위기가 형성되어있는 대학이다.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전공으로는 경제학(Economics), 심리학(Psychology), 역사(History), 영문학(English), 그리고 정치학(Government) 등이 있다.

2012년에는 총 23,110명이 지원을하여 이중 약 2,180명이 입학 허가되었다. 이는 약 9.4%의 입학률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지난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이다. ED(Early Decision) 입학제도를 채택해, 조기 입학생들은 재정적인 이유를 제외하고는 반드시 등록을 해야한다. 올해 2012년의 조기 지원에서는 465명의 학생이 입학 허가되었다. 정규 지원률을 살펴보면, 올해 총 21,309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총1,715명이 입학 허가되었다. 이는 지난 5년간의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치의 입학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다트머스의 경우, 매년 1,100명 정도의 신입생 입학을 예상한다. 그래서 ED에서 이미 465명을 선발하였기 때문에 정규 합격자들 중에서 약 50% 정도의 최종 등록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입학 요건에는 다양한 요소가 가미되겠지만, 가장 중요한것은 다트머스 대학 만의 아카데믹과 교외활동에 적합한 학생들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타 대학들과 약간의 차이를 보여준다. 또한 SATⅠ.Ⅱ와 AP 과목 성적들도 타 아이비리그 대학들 보다 더 많이 강조하는 대학이다.

2012년도 입학생들의 프로파일(Class of 2016)을 살펴보자
1. 지역적 요소
•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 출신이 가장 많음
• 외국인 학생: 약 9.3%
2. 인구 통계학 요소
• Legacy: 8.9%
• First generation: 11.2%
• non-U.S Citizens: 8.6%
• Students of Color: 46.2%
3.아카데믹
• 전교 1등(Valedictorian): 43.8%
• 전교 2등(Salutatorian) : 12.7%
• Top 10% 이내: 93.8%
• SAT 평균: 2,220점(CR:736, Math: 741, Writing:743)
• ACT 평균: 32.5

입학 허가된 학생들의 교외활동에서는 각 분야에서의 깊이와 열정 뿐만아니라, 최고의 레벨까지 목적에 도달한 학생들이 유독 많은 한 해였었다고 한다.
이는 결국, 아이비리그 대학으로의 입학을 위해서는 학교 성적, SATⅠ,Ⅱ, AP 성적 이외에도 특정 분야에 대한 활동의 깊이와 범위가 최고 레벨까지 원하는 상태가 되었다.
다음은 지난 5년간의 다트머스 대학교 정규과정의 지원에 대한 분석표이다.
다음호에서는 콜럼비아와 펜실바니아 대학교의 2012년 정규 입시 현황과 그 결과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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