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草)
보스톤코리아  2007-04-04, 18:58:03 
신영각(한미 노인회 회원)

"다음 대통령은 현(現) 대통령이 결정하는게 아니라 국민이 결정하는 것이며 노심(盧心:노무현 대통령의 심중)에 기대는 사람은 대선 주자가 될 자격이 없다"-한명숙 전 국무총리, 출마의 변.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베드로전서 1장24절


노무현 정권이 4월에 개헌발의를 앞두고 헌법개정추진지원단을 가동했다. 총리실, 법무부, 행정자치부, 법재처, 국정홍보처 등의 협동으로. 수억원을 들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입니다."란 개헌발의 내용을 100만부 찍어서 소위 풀 뿌리(국민) 접촉에 나섰다. 개헌에 대한 국민여론 60%이상반대(1월9일 63%, 1월 15일 64%)에 대한 언론과 여론을 묵살하고 "풀뿌리" 여론을 직접듣겠다는 속셈. 국민세금 1천억이상을 쓰면서 풀뿌리 여론을 듣겠다는 노무현의 고집. 그러니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졌지만. 안타까운 것은 북한 주민이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수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1억이상을 개헌 캠패인에 쓰는 대신 "북한기아해방금고"같은 것을 만들어 한사람이라도 살려낼 수 있다면?
더 멀리갈 것도 아니다. 지난 2월에 KF-16전투기(대당 1,000억원)가 정비 불량으로 추락했다. 공군이 2000년부터 6년간 항공기 정비에 써야 할 예산 2,467억원을 다른 용도에 전용 또는 유용한 사실이 들어났다. KF-16전투기 추락은 예산 전용에의한 인재(人災)였음이 증명됐는데도 국민의 뜻과 관계없는 개헌발의에 1000억씩 쓰겠다는 노무현은 누구를 위한 대통령?
그래도 한명숙 전총리는 노무현을 알았나보다."노심(盧心)에 기대는 사람은 대선 주자가 될 자격이 없다"고 잘라 말했으니. 적어도 노무현이 풀뿌리 민주주의에 뿌리 내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준 셈이다. 한명숙 총리는 적어도 노무현 사람이 아니었던 것이 증명됐다. 박근혜의 대항마(對抗馬: 맞서 출마한 사람)란 여론속에 한명숙의 의중은 "남북통일을 통해 선진적 대통합을 이끌어내는 비젼으로 국민에게 선택받는 독립변수가 되겠다"는데-. 친북좌파의 전위대로 "무능한 진보의 대표(노무현을 말함)"를 앞질러 가겠다(?)는 각오같은데 그러면 풀뿌리 국민을 외면하겠다는 말인가? 결국 노무현의 발자국을 따르겠다는? 풀은 파란색인데 한명숙의 색깔이 붉게 비치면 파란 풀뿌리 지지받기는 거리가 멀다.
3월에 풀색은 성패트릭데이(St. Patrick Day)와 관계가 깊다.
AD 461년 3월 17일에 성 패트릭이 죽었다해서 이날을 패트릭의 제삿날로 지킨다. 이날에 녹색을 입지않으면 꼬집힌단다. 녹색이 두가지 뜻을 지닌다. 하나는 아이리쉬(Irish) 국화가 세입크로바, 이 풀로 성패트릭은 하나님의 삼위일체를 설명했다. 한줄기에 성부.성자.성령이 하나라고 그의 30년 성직생활을 삼위일체론에 집념했었다. 또 하나는 녹색이 봄을 상징한다. 봄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있으니까. 인간의 죽음에서 영원한 봄이 파랗게 싹트는 부활을 뜻하니까. 영주권을 그린카드(Green Card)라 통칭되는 것도 American Dream(미국꿈)이 영원한 생명과 연결된 "부활의 꿈"이 담겨있어서다. 아마도 아이리쉬들이 미국에 발들여 놓으며 생긴 그들의 "파란인생"이었을께다.

풀을 통털어 이름하는 풀초(草: 百卉總名-백훼총명) 곧 가시덤불, 엉겅퀴에서부터 모든 곡식들을 풀이라 한다. 풀이 창조된 목적은 "땅의 모든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것에게는 내(창조주 하나님)가 모든 푸른풀(Green Plant for Food)을 식물로 주노라(창세기 1:30)" 이 푸른 풀이 없었으면 인간은 물론 모든 동물들이 살아남지 못했었다. 사람에게는 특별히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인간들)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食物)이 되리라(창세기 1:29) 하여 인간이 먹는 쌀,밀에서 밤, 대추등의 열매에 이르기까지 모두 풀에 속한다. 부시 대통령이 라틴아메리카를 순방하면서 생화학 연료(Biofuel) 수입을 권장했었는데 큐바의 피델 카스트로(Fidel Castro)가 시비를 걸었다. 그는 작년 7월 31일에 장수술을 받은 후 대통령 권한을 동생 라울(Raul-75세 :국방장관)에 맡기고 인사불성이 된지 8개월만에 "세계 인구 중 30억이 영양실조와 못먹어 죽어가는데 선진국이 후진국의 양식감(옥수수, 사탕수수를 말함)을 자동차 연료로 만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굶는 것이면 북한을 빼고 말할 수 없다. 가뭄과 홍수로 200만명이 굶어 죽은 것은 천재랄 수 있다. 지금은 영양실조와 굶주림으로 하루에 1,000명씩 죽어간단다. 서울의 한나라당 주장대로 김대중의 햇볕정책으로 김정일에게 9조원(약 $96억)을 퍼부었다는데 "친애하는 인민"을 굶겨 영양실조로 한해 36만이상 해마다 죽인다는 것은 풀을 주어 먹고 살라"는 창조주에 대한 양심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김정일을 만나기만해도 마치 대통령에 당선이라도 되는 것 같은 환상에 빠진 남한의 정치인들! FTA 한미협상을 단식투쟁하는 여당대선후보 인물들. 3,000억달러의 수출이 있어야 먹고사는 한국의 현실을 외면하고 농어촌의 표얻기에만 술수(?)를 쓰는 지도자들. "국익을 위해서는 정치적 쇼(Show)라도 해야한다"는 한심한 생각들. 무엇이 국익인지 무엇이 국해(國害)인지를 분간하지 못하는 지도자들. 풀을 좋아하다 신세망친 두사람들을 예(例)하면: 2006년 3월 1일에 골프를 치다가 국무총리 자리를 내놓은 이해찬. 또 하나는 2007년 3.1절, 아프칸에서 전사한 윤장호하사(27세) 애도 기간에 골프친 공군참모총장 김성일 장군. 두사람 모두 파란 잔디밭에 일생의 명예를 묻은 사람들. "골프의 위대함"을 증언한 사람들이다. 자신의 명예와 삶을 몽땅 걸고.
풀초(草)자를 보면 아래 위로 세개의 십자가(十)에 해(日)가 걸려 있다. 먼저 위에 두 십자가(十十)는 예수를 따르는 크리스챤들. "자기 십자가를지고 나(인자예수)를 쫓지 않는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is not worthy of Me: 마태복음 10:38)" 예수와 함께 죽음(十)을 따르지 않으면 "크리스챤으로서의 값어치"(worthy of Christians)가 없다. 모양은 크리스챤이나 예수의 고난이 없는 삶은 "내(예수)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you evildoers)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태복음 7:23) 어째서 불법 또는 악을 행하는 자라는 판정을 받았나? 예수이름팔아서 선지자(성경을 안다며), 예수이름팔아서 귀신을 쫓아내며(술수를 쓰며) 예수이름으로 많은 권능(출세와 명예를 성취하며)을 행했다고 예수이름으로 (자기)자랑하는 크리스챤에대해 단호히 evildoers(악을 행하는 자들)라고 판정하신다.  
이유는 간단 명료하다. 쌍십자가(十十)의 상징은 가시관이다.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예수의) 머리에 씌우고...그 앞에서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후에...(마태복음 27:29,30,35)
바로 이 인자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은 큰 십자가(十) 위에서 가시관(十十)을 쓰시고 얼굴에 피흘리는 장면이 草의 그림이다. 아프리카 속담에 "큰 코끼리 두마리가 싸우면 밟혀 죽느니 잔디뿐이라"는 말처럼. 인자의 십자가는 가시면류관까지 왜 써야하는지? "죽을 이유 없는데 죽는 것이 십자가의 죽음이요 피흘릴 이유없이 피 흘리는 가시관이 예수의 고난"이다.
이 고난에 따라 가시관쓰고 십자가에 죽는 아픔을 "내 삶에서 찾아내는 것이 부활과 연결되는 크리스챤", 草를 아는 예수믿는 사람, 인자에 값어치 있는 사람(He/She is worthy of Me)이 된다. 해서 베드로 수제자가 말했다. "모든 육체가 풀(草)이라"고. 풀도 꽃도 죽음을 통과하지만 예수 따라 "가시관(十十)쓰고 십자가(十)에 까닭모르고 남위해 희생(사랑)하면 草의 (십자가들 고난에) 쌓인 해(日)가 영원한 그리스도의 얼굴. "그 얼굴 (세 십자가 사이에 있는)은 해(日)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요한계시록 1:16)"
쉽게 말하면 "영죽을 나를 살리려" 하늘 영광을 가지고 草로 이땅에 오셨다. 인자 예수님은. 오늘도 수없는 골퍼들의 발 바닥에 밟히지만 그 밟힌 풀에서 "빛나고 높은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주 예수 열굴영광이 해같이 빛난다"고 스텐넷(Samuel Stennett)은 찬양했다. 더 정확히 말하면 草로 오신 예수님은 초로(草露:풀잎에 얹힌 이슬)처럼 죽어가는 북한국민과 국민의 뜻을 외면한 노무현정권에 시달리는 한국국민들과 함께 짓밟히고 있으시다는 것. 내 인생 짓밟히는 이유있나? 이유없어야 evildoer를 면할텐데-.
예수草따라가는 나를 확인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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