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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담객설閑談客說: 영국이란 나라
보스톤코리아  2017-07-17, 14:41:04   
  콰이강의 다리. 육십년대 초반에 나온 미국영화이다.  영국과 일본의 태평양 전쟁중 포로수용소가 배경이다.  영국 포로 병사들의 용맹함과 절제된 행동이 돋보인다.  그게 영국이란 나라였다.  

  영국이라면 무슨 생각이 먼저 떠오르시는가? 내게는 영어 발음이다. 국영방송 BBC에서 들리는 아나운서 영어발음은 깔끔하다.  날 상추조각을 입에 넣고 아삭 씹는 맛이라고 해야 할까.  기름져 미끄러운 미국식 영어발음에 귀가 익었기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영어는 잉글리쉬라 한다. 중학교 영어시간에  배웠을 거다.  

하늘에 무지개 바라보면
내 마음 뛰노라,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
원하노니 내 생애의 하루하루가
소박한 경건의 마음으로 이어가기를.
(무지개, 월리엄 워즈워드)

  경제학자가  들여다  봤다.  근대 영국를 일으켜 세운 힘은 해적질과 노예무역이고 아편전쟁이라 했다. 산업혁명이 영국에서 시작되었다는 것도 누구나 안다. 고등학교 다닐 적이다. 역사 선생님은 이름하여 의식意識(?)있는 분이었다. 중간고사 기간이 되었다. 역사 시험지를 받아 든 학생들은 경악했다. 문항問項은 단 하나. ‘제국주의에 대해 논하라.’ 다음날이다. 채점 답안지를 나눠 주며 선생님이 물었다. 이 답안지를 쓴 ‘인간’이 누구냐? 얼굴이나 한번 보자.  그건 내 것이었다. ‘제국주의란 말그대로 황제가 국가를 다스리는 주의’. 제국주의라면 영국이 먼저 떠오른다. 대영제국大英帝國이라 했다.

   한국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중이었다. 연이어 각국 정상들과 회담했다.  그런데 영국 총리와 만났다는 소리는 못들었다.  긴박한 현안이 없을 수도 있을 것이다.  영국이 우리 눈에서 이제는 멀리 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히려 독일이 더 가깝게 다가온듯 하다. 한국에 오래 체류했던 영국인 기자가 했던 말이다. 한국 경제에 한마디 충고다.  ‘제조업을 기피하는 영국을 본받지 말라. 제조업이 국가 경제력의 근간이다.’ 영국은 제조업이 편치 않은 모양이다. 영국은 관광산업으로 먹고 사나? 유럽연합에서 탈퇴를 감행했을 적엔 무슨 대책이 있을 법한데, 글쎄다. 잘나가는 독일과 기지개켜는 프랑스와 사뭇 다른 길을 가는가 싶다. 영국은 독일에게 유럽의 리더 자리를 양보했는가?

  영국 런던에서 큰 화재가 났단다. 고층아파트를 홀랑 태우고 인명 피해도 크다 했다. 어이없는 없는 불상사이다. 신사의 나라에서 우째 그런일이... 의문이 꼬리를 문다. 뭔가 삐긋하는 건가? 영국병英國病이 원인인가?  애꿎게 죽은 이들의 명복을 빈다. 도대체 영국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우리가 사는 곳은 뉴잉글랜드이다. 우리는 영어를 통용어로 쓴다. 남의 나라 걱정하기엔 너무 한가한 소리이다.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누가 16:19)


1.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And I could wish my days to be/ Bound each to each by natural piety.''
2.   영국병(英國病, British disease)은 영국의 과도한 복지정책이 1960년대와 1970년대의 영국 경제 침체기의 원인이 되었다는 의미에서 쓰는 용어이다. (네이버)


김화옥 
보스톤코리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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