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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튼 사우스고교 김예나, 장인영 학생 인터뷰 : 위안부 문제, 일본학생 반발보다 소중한 것은 진실
보스톤코리아  2016-06-06, 13:06:46   
동아리 '나비'의 회원들이 기증받은 일러스트를 들고 있다. 회장 김예나 학생(왼쪽에서 세번째)와 멤버 장인영 학생 (맨 오른쪽)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동아리 '나비'의 회원들이 기증받은 일러스트를 들고 있다. 회장 김예나 학생(왼쪽에서 세번째)와 멤버 장인영 학생 (맨 오른쪽)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김시훈 기자 =  뉴튼 사우스 고등학교의 위안부 문제를 생각하는 동아리 ‘나비’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학내에서는 일본계 학생들의 반발을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나비’의 회원들은 위안부 할머니들이 겪은 수모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믿었다. 

더 큰 문제는 금전적인 문제였다. 위안부 문제를 좀 더 널리 알리고자 준비한 일러스트북 발행은 자금모금 활동을 했지만 1년 동안 진척이 없었다. 한국의 작가들로 부터 일러스트를 받고도 금전문제로 인쇄를 못한 것이다. ‘나비’의 회장 김예나 학생과 멤버인 장인영 학생은 보스톤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위안부 문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나비’는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나?
▶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우연히 위안부 연극을 접했고, 미국으로 이민와서는 재작년에 학교에서 열린 스피치 대회에서 1등을 했는데, 주제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였다. 이를 계기로 위안부 문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

영화 상영 이벤트는 어떤 계기로 마련되었는가? 
▶ 원래 동아리의 목표는 위안부 문제 홍보를 위한 일러스트북 판매였다. 한국의 일러스트 작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작년 봄에 발행할 예정이었는데 모금활동이 잘 되지 않아 얼마 전에 겨우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마침 올해 귀향이 개봉되어서, 상영회 형식으로 일러스트 책자를 홍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획되었다. 

학내에서 다른 국적의 학생들과의 충돌은 없었는가?
▶ 일본 학생들과 일본에 친밀감을 느끼는 학생들의 반발이 심했었다. 메시지나 페이스북 댓글로 “왜 한국이나 중국은 일본을 괴롭히느냐”부터 시작해서 “언제까지 일본은 사과만 해야 하냐”라던가, 심지어 “그 사람들(위안부 할머니)은 자기가 스스로 위안부가 된 것이 아니냐”라는 심한 말도 있었다. 우리는 옳은 일을 하고 있기때문에 개의치 않는다.

그럴 때면 동아리 활동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나?
▶ 작년 봄에 개최한 강연회는 400여명이 입장할 정도로 강의실이 가득 찼었다. 힘든 일도 있었지만 유대인이나 유럽, 중국계처럼 한국과 비슷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나라 출신의 친구들과 학교 선생님들이 우리의 활동에 지지를 해 주고 관심을 가져주었다. 얼마 전엔 학교에서 지정한 권장도서들 중에 위안부 관련 도서가 선정되었는데 우리의 활동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어 한편으로 뿌듯하다.

‘나비’의 활동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 학교에서 하고 있는 활동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동아리 설립초기부터 야심차게 준비했던 일러스트 판매가 부진한 것이 걱정된다. 위안부 문제가 재미없다는 이유로 호응을 받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위안부 문제는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학생들의 힘으로만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과 참여로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 여름방학에는 할머니들을 응원하는 편지를 나비 모양의 포스트잇에 적어 보내는 이벤트를 하고 싶다. 미국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호소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itshunne@bosto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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