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출범 초대 재외동포청장에 심윤조 전 의원 내정
외무고시 11회 출신 포르투갈•오스트리아 대사 역임...19대 서울 강남갑 의원
보스톤코리아  2023-05-11, 17:53:18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편집부 =  7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6월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에 심윤조(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는 9일 외교 소식통을 통해 “심 전 의원이 초대 재외동포청장에 내정돼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외무고시 11회 출신인 심 전 의원은 직업 외교관 출신으로 포르투갈•오스트리아 대사, 외교통상부 차관보•북미국장 등을 지냈다.

19대 국회 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2014~2015년 새누리당 재외국민보호위원장을 지내며 재외국민의 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또한 국회의원 재임 당시 ‘원스톱’으로 재외동포의 행정 민원을 해결하는 재외동포청 설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6월 5일 출범하는 재외동포청은 약 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외교부 산하에 신설되는 첫 청(廳)급 기관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차관급인 청장을 비롯해 15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외교부는 신설되는 재외동포청의 소재지와 관련해 본청을 인천에, 통합민원실인 ‘재외동포서비스지원센터’는 서울 광화문에 두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전날인 8일 발표한 바 있다.

외교부는 이날 재외동포청에 근무할 공무원 경력경쟁채용 절차를 개시했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40개 직위 총 64명으로 공통-정책•사업 부서 전반에 배치된다.

bostonkorean@hotmail.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중남미 난민 유입 쓰나미, 매사추세츠주 자원고갈 우려 [1] 2023.05.11
중남미 불법 난민들의 유입 폭증으로 이미 포화 상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매사추세츠 주정부 및 각종 구호단체 네트워크가 또 다른 유입 폭증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평통, 과학기술, 문화, 체육 다양한 분야 인재 참여해야” 2023.05.11
석동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보스톤을 방문, 오는 9월 평통 위원 인선에 있어 좀더 다양한 전문분야의 인재들을 등용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개방해야 한다..
6월 출범 초대 재외동포청장에 심윤조 전 의원 내정 2023.05.11
7750만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조직으로 6월 출범하는 재외동포청 초대 청장에 심윤조(69)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조선일보는 9일..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 공모…5월26일 마감 2023.05.11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나 느낌•배운 점 등을 표현하는 ’2023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rsquo..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한 "명랑운동회" 2023.05.11
북부보스톤감리교회 한국학교와 상록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명랑운동회가 지난 5월 6일토요일 가정의 달을 맞아 교회 운동장에서 어린이들, 학부모, 상록회원 등 10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