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이민자
보스톤코리아  2006-06-03, 01:11:59 
새로운꿈 그리면서 푸른창공 넘어왔네
달과별을 벗을삼아 가고오길 몇해였나
혼자였던 이내몸이 가족있는 아빠되고
머리카락 검든것이 하나둘씩 하해졌네
돌아보니 나의모습 중년되어 홀로섰네
그리워라 어린시절 보고싶네 소꼽동무

푸른꿈을 그리면서 태평양을 건너왔네
어린자식 등불삼아 가고오길 얼마였나
개구장이 철이녀석 가정꾸려 아빠되고
아장아장 걸어가던 해숙이는 엄마됐네
돌아보니 어린시절 구름처럼 흘러갔고
낯선중년 홀로서서 지난세월 회상하네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어머니날의 단상 (Where is your husband?) 2006.06.04
홍순영(한미역사문제연구소위원) 5월은 꽃의 계절이다. 창문 밖에 무성하게 자란 라일락 꽃 향기가 늦은 밤 창문 틈 사이로 스며들어 집안이 꽃 향기로 가득한 느낌..
편집자 노트 2006.06.03
노인회 문제가 점차 그 종국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2주전 강성유 전 노인회장에 대한 노인회 정상화 추진위의 공개 질의서가 광고형식으로 보도되면서 그동안 물밑..
중년의 이민자 2006.06.03
새로운꿈 그리면서 푸른창공 넘어왔네 달과별을 벗을삼아 가고오길 몇해였나 혼자였던 이내몸이 가족있는 아빠되고 머리카락 검든것이 하나둘씩 하해졌네 돌아보니 나의..
어머니 2006.06.03
       이상옥(N. Easton 거주 ) 폭풍같은 세월속을 헤쳐오신 어머니여 자녀위해 기도하던 두손..
모나카 먹던 시절 2006.06.03
아버지! 한 뼘 밖에 되지 않는 제 가슴 속인데 얼마나 깊기에 아버지의 그리움이 이토록 크게  터져 나옵니까? 오늘 어버이의 달을 맞아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