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투표 첫날, 한인들 속속들이 투표장 찾아 소중한 한 표 행사
보스톤코리아  2024-03-27, 12:12:10 
27일 오전 보스턴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는 김재휘 총영사(왼쪽에 세번째), 남궁연 보스턴재외선거관리위원장(왼쪽 두번째), 오은희 선거관리위원(왼쪽 첫번째), 직장인 차수진씨
27일 오전 보스턴총영사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는 김재휘 총영사(왼쪽에 세번째), 남궁연 보스턴재외선거관리위원장(왼쪽 두번째), 오은희 선거관리위원(왼쪽 첫번째), 직장인 차수진씨
(보스톤=보스톤코리아) 장명술 기자 =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첫날인 3월 27일 오전 교통체증이 심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한인들이 뉴튼에 위치한 보스턴총영사관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오전 8시 투표소의 개장과 더불어 박진영 보스턴재외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뉴잉글랜드 지역 첫 투표자로 투표했으며 이후 보스턴총영사관 투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전 9시 15분께 보스턴 총영사관 김재휘 총영사와 남궁연 보스턴 재외선관위원장, 오은희 위원이 함께 투표를 마쳤다. 

오전 9시께 투표를 마친 안재영(43)씨는 “오늘부터 투표가 가능한 것을 알고 투표했다. 투표는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이기 때문에 (재외선거 첫날 투표를) 미리 계획했다. 이미 투표할 당을 정해 투표했다”고 밝혔다. 현재 보스턴에서 직장을 다니고 있는 국외 부재자인 안 씨는 “나라가 잘 되어야 하죠”라며 투표 이유를 밝혔다. 

대학생들도 투표소를 찾았다. 친구와 함께 온 학생들은 “봄방학이라 먼저 투표하고 테니스를 치러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투표소에는 투표를 원하는 한인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투표시 여권(국외부재자), 또는 여권과 영주권(영주권자)을 동시에 지참해야 한다. 

보스톤총영사관에서 투표시 바로 옆 건물인 포포인츠쉐라톤호텔의 주차장에 주자하고 등록시 주차권을 받으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 

신분증을 건네고 투표용지를 받고 있는 유권자들


보스턴재외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 (사진 왼쪽부터) 오은희 위원 , 남궁연 위원장 , 박진영 부위원장

아침 일찍 투표장을 찾은 학생들 

editor@bostonkorea.com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민주, 공화 하원의장 구하기 움직임…"우크라 예산 전제" 2024.03.31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민주당 일각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처리를 전제로 축출 기로에 선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구하기에 나설 가..
작년 4분기 성장률 확정치 3.4%…잠정치서 0.2%p↑ 2024.03.28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연율 3.4%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이..
재외투표 첫날, 한인들 속속들이 투표장 찾아 소중한 한 표 행사 2024.03.27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첫날인 3월 27일 오전 교통체증이 심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한인들이 뉴튼에 위치한 보스턴총영사관 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오전 8..
1천만 관객 돌파 '파묘' …보스톤 2개 극장 상영 중 2024.03.26
올해 들어 개봉한 영화로는 처음으로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보스톤에서도 상영 중이다. 미국 지역 배급사인 웰고유에스에이(W..
자산운용사 블랙록 회장 "적정 은퇴연령 65세 100년 전 생각" 2024.03.26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은 26일(현지시간) "적정 은퇴 연령에 관한 우리의 준거점을 65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