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p
백영주의 부동산 따라잡기
보스톤코리아  2020-11-02, 13:02:07 
한인들의 경제적 사정이 나아졌다. 내가 말하는 나아졌다는건 미국 오신지도 세월이 흘렀고 집을 갇고 계신 분들은  Equity Line이 늘어 나면서 재산이 있다는 애기다.

100세 시대인 지금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노후를 잘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한다. 또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돈을 벌수 있을까 하면서 나에게 묻는 질문중에 하나가 오늘 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플립(Flip)이다.

Flip 이란 말 그대로 확 뒤집는 것이다. Flip 즉 확 뒤집는데도 여러 종류가 있다. 단순히, 정돈 정도 하는 것,  바닥만 바꾸고 페인트 칠 정도 하는 리모델링, 화장실 부엌 등을 뜰어 고치는 리모델링,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헐고 다시 다 짓는 것이다.

정돈 정도 하는 수준은 아무 허가가 필요 하지 않다. 부엌이나 화장실을 고칠 때에는 배관 등을 건드리는가 아닌가에 따라서 허가가 필요 할 수도 있고 필요없을 수도 있다.  

헐고 다시 다 짓는 경우에는 General Contractor를 하이어 하거나 집 주인이 Supervisor가 되서 Sub contractor들을 하나하나 하이어해서 공사 하는 방법이 있다.

내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얼마 정도 드나요" 다. 같은 물건이라도 미국에서는 모두 다른 가격에 매매가 된다. 특히 요즘 Amazon에서 편안하게 살 수도 있고 직접 가서 사면 좀 더 싸게 살수도 있다.

Flip도 같은 공식이다. 홈디포(Home Depot )나 로우스(Lowes)에 직접 가서 재료를 사서 본인이 하거나 사람을 써서 하면 싸게 할 수 있겠지만 편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 중요한건 좋은 물건을 사야 하듯이 좋은 공사를 해야 한다.

그 다음 질문은 "다 고치면 얼마에 팔 수 있어요?" 이다. 지금 현재 매매물이 없는 실정에 돈을 많이 남기기란 힘들것이다. 오래전에 사 두신 물건이 아닌 이상...

하지만 난 Flip을 굉장히 권장한다. 나 같이 부동산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많은 contractor들을 알고 있고 누가 어느 일을 잘하는지 또 누가 저렴한 가격으로 공사를 할수 있는지 알기 때문에 좋은 기회이다.

무엇보다도 집이 다 완성 되었을 때의 성취감이란 말로 할 수 없을 것이다.


백영주 (Clara Paik)
Executive Manager
Berkshire Hathaway N.E. Prime Properties
Realtor, ABR., GRI. CCIM.
Multi-Million Dollar Sales Club, Top 25 Individual of 2006, 2007, 2008, Re/Max New England, Association of Board of Realtors, Massachusetts Association of Realtors, Boston Real Estate Board.
Office 781-259-4989
Fax 781-259-4959
Cell 617-921-6979


ⓒ 보스톤코리아(http://www.bostonkore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백영주 칼럼니스트    기사 더보기
의견목록    [의견수 : 0]
등록된 의견이 없습니다.
이메일
비밀번호
주지사 10시 이후 통행금지 권고, 식당 등 영업 제한 2020.11.02
매사추세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자 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경제재개를 되돌리지 않는 선에서 주요 감염원을 표적화해서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 정책을 2일 내놨다...
Flip 2020.11.02
한인들에 경제적 사정이 나아지므로, 내가 말하는 나아진다는건 미국 오신지도 세월이 흘렀고 집을 갇고 계신 분들은 Equity Line이 늘어 나면서 재산이 있다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2020.11.02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_나태주 시인의 '풀꽃' 시 삶은 어쩌면 이리 단순한지도 모른다. 자연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계절..
한담객설閑談客說: 꽃무릇 2020.11.02
카톡으로 받았다. 붉게 무리 지은 꽃무릇 사진이었다. 한참을 들여다 볼적에 꽃들이 도도해 보였다. 강렬한 붉은 색과, 허리를 곧추 세운게 그러했던 거다. 그렇다고..
재정칼럼 600회 2020.11.02
재정칼럼을 매주 작성해서 여러 한인 신문에 기고한 지 600회가 되었다.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칼럼을 쓴 지 12년째이다. 미국 전국을 다니며 강의도 하고 질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