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성 장군 청문회 도중 실신
보스톤코리아  2010-06-17, 18:16:14 
( 보스톤 = 보스톤코리아 ) 정성일 기자 = 미군의 아프간 전쟁을 총 지휘하고 있는 데이빗 페트레이어스 중부군 사령관이 지난 15일 상원 청문회 도중에 갑자기 쓰러져 주위를 놀라게 했다.

페트레이어스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증인석에 앉아 1시간 정도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한 뒤 공화당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질의를 하던 순간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페트레이어스 사령관의 갑작스런 졸도로 청문회는 중단됐으며, 참모들은 그를 부축해 옆방으로 옮겨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얼마 후 정신을 차린 페트레이어스 사령관은 아프간과의 시차로 인한 피로와 탈수증 때문에 잠시 정신이 몽롱해졌던 것 같다면서 자신이 쓰러질 당시 매케인 의원의 질문이 너무 혹독했기 때문에 졸도한 것은 아니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상원 군사위원회는 페트레이어스 사령관이 20분쯤 지나 증인석으로 돌아왔지만 청문회의 남은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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